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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식재료 보관 패러다임 바꿀 것”

김혜경 | 2017-09-13 11:48:26

[김혜경기자] 삼성전자가 김치와 식재료 보관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13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 2011년 ‘지펠아삭 M9000’ 시리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고급 김치냉장고 라인업이다. 김치냉장고에 다양한 식품의 전문적인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김장철과 같이 김치 보관량이 많은 시기에는 풀 메탈쿨링으로 ±0.3℃ 이내 오차 범위의 온도를 유지해 땅속과 같은 환경에서 김치맛을 지켜준다.

김치 보관량이 적은 시기에는 냉장고 저장이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뿌리 채소 등까지 최적 상태로 보관해 기존 김치냉장고의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중·하칸 메탈쿨링 서랍은 ‘6단계 김치 보관’ 기능에 ‘11가지 식품 보관’ 기능으로 맞춤 보관 환경이 만들어진다. 또 소금 함량에 따른 ‘일반 김치’와 ‘저염 김치’를 구분해 각각 3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제품의 ‘풀 메탈쿨링’은 내외 환경을 땅속 환경과 ±0.3℃의 뛰어난 정온 유지 성능을 구현한다. ‘뉴 메탈쿨링 김치통’은 배추 길이에 맞춘 폭에 플라스틱 소재 김치통에 비해 냄새·색 배임이 없다.

기존 모델의 너비(91cm)에서 11cm 줄인 80cm의 슬림 디자인으로 제작된 대신 내부 수납 용량은 기존 M9000 대비 17ℓ가량 늘었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별 맞춤 보관기술로 기존 식품 저장 문화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여 김치냉장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혼드 실버·혼드 블랙 등 7가지 색상에 584ℓ, 486ℓ 두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249만~599만원.

 

/ 삼성전자 제공

베타뉴스 김혜경 기자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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