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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 북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켜라

심미숙 | 2017-09-15 16:52:05

제주에너지공사는 제18호 태풍 “탈림”(최대순간풍속 20∼30m/s, 강수량 50~100mm 예상) 북상으로 15일 제주도가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공사 소유 발전시설 예찰활동에 나섰다.

이번 태풍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는 점을 고려하여 태양광 모듈  날림현상, 누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풍력 및 태양광 발전시설과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등 주요시설을 점검 및 사전예방조치를 실시했다.

제주도 행원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을 점검하고 있는 제주에너지공사 예찰팀

15일 오전 9시 10분경을 기점으로 구좌읍 행원지역에 최대순간풍속 14m/s을 넘어서 공사 내부 안전매뉴얼에 따라 “경계”단계를 발효하여 행원 풍력발전단지에 2인 1조의 상주인력을 배치하여 만약의 사고에 긴급대응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발전단지 CCTV 및 발전시설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태풍 경로의 길목에 있는 제주도도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기자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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