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징주]한국전력,실적부진 전망에 주가 4만원선 ‘붕괴’

구재석 기자 | 2017-09-20 10:00:02

한국전력이 올해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년 8개월여 만에 주가 4만원 선을 내줬다. 4만원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 처음이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1.37% 내린 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진한 실적과 정책 리스크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번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8% 하락한 2조9269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3조93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6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컨센서스(7조1000억원)을 대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 CI ©한국전력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경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