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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월챔] e스포츠 라이벌 북미와 유럽, B조 승자전서 격돌

서삼광 | 2017-09-20 17:26:33

20일 엔씨소프트가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챔피언십(이하 블소 월챔)’ 예선 16강 1일차 B조 베이스 경기와 패자조 경기가 마무리돼 상위 라운드 대진이 완성됐다.

베이스 경기에서 승리한 유럽 대표 XDDDD와 북미 대표 Guardian는 조 1위 결정전에 올랐다. 유럽과 북미, e스포츠의 라이벌 지역이 ‘블레이드앤소울’ 16강 예선에서도 맞붙게 된 셈이다. 일본 대표 NoonsangFanClub은 베트남 대표 TheChosenOne을 꺽고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았다.

1경기에 출전한 XDDDD는 개인전 2연승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어 태그매치에서도 경기시작 1분여 만에 난입을 활용한 연계로 상대 PHAM HO HAU를 탈진시켜 승기를 잡았고, 경기를 밀고 당기는 완급조절까지 선보이며 완승했다.

Guardian은 NoonsangFanClub을 상대로 신승했다. 개인전 두 세트를 먼저 내준데다, 태그매치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피해량 판정까지 간 태그매치를 가까스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Guardian은 연장전 개인전에 주술사 Abieser Dilone-Nunez의 활약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3대2로 역전승했다.

NoonsangFanClub은 패자부활전에서 제 기량을 폭발시켜 일본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많은 기대를 받은 TheChosenOne은 예선 탈락이 확정돼 다음해를 기약했다.

한편 ‘블소 월챔’은 오는 29일 시청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결선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본선 8강부터 현장관람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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