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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그룹,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참가

이직 기자 | 2017-09-20 23:29:22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모기업인 셰플러그룹이 오는 24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셰플러그룹은 그룹 전략인 ‘미래를 위한 움직임(Mobility for tomorrow)’을 콘셉트로 약 600제곱미터(180평) 규모의 부스를 꾸몄다. 온실가스 저감, e-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춰 엔진, 클러치, 열관리 모듈(TMM), e-액슬 등 관련 부품을 전시하고, 셰플러의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포뮬러 E 차량과 구조물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이브리드에서 순수 전기자동차에 이르는 셰플러의 시스템 솔루션과 기술들을 소개하는 한편, 운전 시뮬레이션 장비를 준비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셰플러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모터쇼 개막일이었던 지난 14일에는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 폴커 부피에(Volker Bouffier) 독일 헤센주(Hessen) 총리가 부스를 방문해 게오르그 셰플러(Georg F. W. Schaeffler) 셰플러그룹 이사회 의장, 피터 구츠머(Peter Gutzmer) 셰플러그룹 CTO, 클라우스 로젠펠트(Klaus Rosenfeld) 셰플러그룹 CEO와 대화를 나눈 바 있다.
 

파리모터쇼, 제네바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개 모터쇼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독일은 물론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해 신차, 콘셉트카를 공개하는 등 세계 자동차 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지난 9월 14일 개막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오는 9월 24일까지 열린다.
 

한편, 셰플러그룹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현재 전기차를 위한 고효율 및 고전압의 하이브리드 모듈과 전기 액슬(차축)을 생산해 전 세계의 다양한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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