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2018년 공무원 3만명 증원을 예정했기 때문이다. 채용은 늘어날 전망이지만 기존 9급·7급·경찰 공무원 등 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에 신규 유입되는 수험생까지 더해지며 높은 경쟁률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심화되는 공무원시험 경쟁 속에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학업은 추석 연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종로 공무원·경찰학원은 ‘알쓸신강 : 알차고 쓸모있는 신비한 강의’라는 이름으로 추석 특강을 진행해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9급·7급·경찰 공무원 공통과목들로 구성된 이번 특강에서는 문제풀이 중심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과목당 300제, 총 900제의 문제를 연휴기간 동안 풀이해 볼 수 있다.

종로 공무원·경찰학원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평소보다 훨씬 길어지며 수험생들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큰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다. 긴 연휴기간 동안 마음 편히 쉬는 것을 선택하는 수험생도 있겠지만, 합격을 노리고 페이스 조절을 위해 학습을 꾸준히 진행할 수험생이라면 학원에서 진행하는 특강 등으로 평소 약점처럼 느껴지던 과목들을 잡고 가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 공무원·경찰학원은 9급·7급·경찰 공무원의 단기합격을 지원하기 위해 한번의 수강료로 합격할 때까지 수강할 수 있는 ‘단기합격 보장반’을 운영하고 있다.

무제한 수강과 함께, 진행된 강의를 당일에 인강으로 업로드해 복습할 수 있는 최첨단 복습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기자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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