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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이폰8플러스' vs '갤럭시 노트8'...낙하 테스트 승자는?

박은주 | 2017-09-25 19:29:38

스마트폰 업계의 양대 라이벌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작 '아이폰8플러스'와 '갤럭시 노트8'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업체가 같은 시기에 내놓은 신제품은 모두 무선 충전을 위해 후면이 글라스 패널로 덮여 있다.

두 제품 중 과연 어떤 제품이 낙하 충격에 더 잘 견딜까. 유튜브 IT 전문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8플러스와 갤럭시 노트8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첫번째 실험은 후면 낙하였다. 낙하 위치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영상을 살펴보면 성인이 서서 떨어뜨릴 수 있는, 즉 일상적으로 낙하가 가능한 위치 정도로 추정된다. 두 기종 모두 한번의 낙하로 후면 패널이 깨져버렸다.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후면 패널을 알루미늄에서 글라스로 바꾼 대가다. 하지만 패널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작동에는 이상이 없었다.

두번째로 측면 낙하 실험이 진행됐다. 아이폰8플러스, 갤럭시 노트8 모두 모서리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났을 뿐 큰 문제는 없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단말기가 전면으로 떨어지면 어떨까. 세번째는 전면 낙하 실험이다. 아이폰8플러스의 패널에는 크게 금이 간 게 확인됐지만 갤럭시 노트8는 약간의 균열과 스크래치가 났을 뿐이다.

마지막으로 단말기를 10회 연속으로 떨어뜨렸을 경우 어느 정도 손상되는 지 알아봤다. 갤럭시 노트8의 디스플레이는 외관상 큰 균열은 없었지만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모듈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아이폰8플러스는 8번째 낙하 시점에서 디스플레이 부분이 완전히 손상돼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능했다. 폰버프는 갤럭시 노트8를 이번 내구성 테스트의 승자로 결론내렸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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