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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물가안정 앞장… 제수용품 할인 판매

박지수 | 2017-09-26 11:53:04

10월 추석으로 채소 폭염피해 없고 과일 생육기간 길어 시세 안정
신선식품 외 명절에 필요한 가공부터 가전까지 500여 상품 할인 판매
합리적 소비자를 위한 노브랜드 제수용품 선봬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통해 추석 물가안정에 나선다.

▲이마트 추석 매장. ©이마트

올해는 8년만에 10월 추석으로 과일 생육기간이 길어져 대과 생산 비율이 높고 채소의 경우폭염 피해도 크기 않아 과일, 채소 등의 시세가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26일 이마트는 "과일, 채소, 축산 등 주요 신선식품을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최대 50% 가량 싼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요 채소 품목을 살펴보면, 지난해 추석 행사기간에 5980원이었던 시금치(300g,1단)는 59% 싼 2480원에, 2580원이었던 애호박은 48% 저렴해진 1480원에, 2680원이었던 무는 26% 싼 1980원에 판다.

배의 경우 60%였던 대과(720g 이상) 비율이 80%까지 늘어나며 800g 이상을 주력 제수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3입에 1만3800원.

사과의 경우에도 홍로를 사용하는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제수용 사과를 판매하는 이번 주부터는 료까 품종 물량이 나오면서 제수용 사과를 지난해 보다 10%가량 싼 9800원에 판다.

소비자들에게 가격 부담이 가장 높은 상품 중에 하나인 한우의 경우 수입 소고기 수요 증가로 한우 소비가 줄어들면서 추석을 앞두고 한우 도매가가 2014년 이후 가장 싸다.

실제,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2일(D-12) 기준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1만8121원(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9월3일(D-12) 19081원과 비교하면 kg 당 960원 더 저렴하며, 15년9월15일(D-12) 1만8661원과 견줘도 540원 더 싸다.

이에 이마트는 한우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해 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의 경우 카드프로모션 20%를 적용해 4320원(100g)에 판매하였던데 반해 올해는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IBK기업은행 등 카드 프로모션을 30%까지 확대해 3490원에 판다.

신선식품 뿐 아니라 가공 식품, 생활 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각종 전 요리에 필요한 해표 카놀라유(900ml,3입)는 8920원, 이마트 튀김/부침가루(1kg)은 각 1680원에 판매하며, 나물 및 무침에 필요한 CJ 백설 진한 참기름(500ml)는 4650원에 판다.

여러 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교자상은 크기에 따라 5만5710원~7만1100원에 선보이며, 음식 보관에 필요한 GLAD 프레스엔씰 랩은 5980원, 크린 종이호일은 4000원에 준비했다.

양이 많은 명절 요리를 도와줄 러빙홈 가전제품은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 행사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1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추석에는 지출이 많은 명절에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노브랜드 제수용품도 준비했다.

▲노브랜드 한입 동그랑땡700g 4380원 ▲노브랜드 대구전400g 7580원 ▲노브랜드 당면1kg 3980원 ▲노브랜드 올리브유 식용유2L는 1만5980원 ▲노브랜드 식혜12입 4580원 ▲노브랜드 다목적 보관용기(750ml,4개) 3000원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신선식품뿐 아니라 가공식품, 가전용품까지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해 고객들의 실속있는 명절 준비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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