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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웨이 24길, 이사 비용 절약법 안내

전소영 | 2017-09-26 13:06:52

본격적인 가을 이사 시즌이다. 아파트 단지에선 하루에도 몇 번이나 이삿짐 배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번 이사하면 큰 마음 먹고 준비하는 것이 사실. 매일하는 일이 아닌 만큼 이사 준비를 할 땐 소비자들의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다.

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 ~ 6월)에만 포장이사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223건에 달한다. 매우 비싸고 터무니 없는 가격은 기본.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치 않는데다 물건 파손해도 배상은 감감 무소식이다.

조금만 고생하면 이사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안전하게 내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대부분 모른다. ㈜폼웨이(대표 김경무)가 운영중인 포장이사 가격비교 플랫폼 24길은 이사 시즌인 가을을 맞이해 포장이사 비용 절약 및 소비자가 챙겨야 할 제도를 안내한다.

■ 가격 비교 견적은 최소 3개~4개 업체 이상 받아야

이사 초보(?)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견적을 ‘대충’ 보는 것이다. 초보라 당연한 것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에 비용을 더 낼 수 있다. 방문 견적을 진행 할 땐 최소 3개 이상 업체를 불러 견적을 비교해 봐야 한다. 업체 방문시엔 귀찮더라도 서비스와 비용, 사다리 등 옵션 등을 많이 물어 보고 결정해야 한다. 폼웨이 김경무 대표는 “업체별로 비교 견적을 많이 받으면 최대 20~30만원 사이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더해, 견적을 완료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업체 2곳에 마지막으로 연락해 흥정(?)하는 것도 방법이라 조언한다.

■ 포장이사는 거리가 아니라 짐의 양으로 결정

포장이사는 거리가 아니라 무게, 짐의 양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많은 소비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 포장이사 업계에서는 ‘용적량’이란 표현을 쓴다. 같은 아파트 같은 건물 층수가 달라도 짐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충격에 무리 없고 파손이 덜 되는 짐을 자신이 직접 포장하면 된다. 포장이사 가격 견적 방문전 자신이 포장 할 수 있는 짐을 확인해 업체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그 만큼 비용은 줄일 수 있다.

■ 견적 확인 방문 시 최대한 많이 질문해야

포장이사 업체가 방문해 견적 낼 때 귀찮을 정도로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도 방법이다. 견적 확인 차 업체 담당자 방문 시 ‘지금 계약하면 얼마가 더 할인되나" 질문을 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인부들의 식사, 사다리차 보유여부, 다른 옵션 서비스 신청시 비용 추가 여부 등 세세한 것을 메모해 뒀다 질문해야 한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지 않으면 이사 당일 포장이사 업체가 추가 옵션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시 최대한 질문을 많이 하고 계약서에 반드시 해당 사항을 작성해야 한다.

■ ‘사고 확인서’ 발급은 필수

올해 2월부터 국토부에서는 이사 때 발생하는 분쟁을 줄이기 위해 ‘사고 확인서’ 발급을 업체 측에 강제하고 있다. ‘사고 확인서’는 이사 시작부터 종료 때까지 이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기입해 업체가 소비자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만약 업체가 사고확인서를 발급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 된다. 포장이사 때 계약서 날인 뿐만 아니라 ‘사고 확인서’ 발급도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

포장이사 가격비교 플랫폼 24길은 홈 서비스인 청소, 인테리어, 이사 제공하는 솔루션 업체 ㈜폼웨이가 운영한다.

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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