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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홍준표 대표 비서 통신자료 조회 두고 '사찰' 발언 재조명 "정치인 사찰 문제없다"

한정수 | 2017-10-10 16:39:08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비서 통신조회를 두고 정치사찰을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이 이를 부인했다. 군 역시 전혀 관련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 검찰, 경찰의 홍준표 대표 비서 통신자료 조회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경찰의 홍준표 대표 비서 통신자료 조회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010년 국정감사 당시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밝힌 ‘사찰’에 대한 입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홍준표 대표는 국무총리실 사찰 문제와 관련해 민간인 사찰 문제가 정치인 사찰보다 엄중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대표는 당시 국무총리실 사찰 문제에 대해 “민간인 사찰 건이 문제가 된 이유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업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접수가 되면 관련기관에 이첩을 하면 되는데 민간인 관련 건이 왜 공직윤리지원관실로 하명됐는지가 문제의 본질”이라면서 “정치인을 사찰하는 것도 문제가 안 된다. 정치인도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본질은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문제가 제기된 점”이라고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경찰의 홍준표 대표 비서 통신자료 조회를 두고 여론은 “oakd**** 철저하게 조사해라” “euse**** 박정권 때 있었던 일이구나” “jwyd**** 문정부 출범 이전이면 황교안 총리가 권한 대행일 때 ??” “plas**** 시기상 모두 현 정부 출범 이전에 이뤄졌다.” “ekdn**** 검찰출신이 ...”라는 등 시기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그런가 하면 경찰의 홍준표 대표 비서 통신자료 조회로 밝혀진 통화상대를 두고 “kgap**** 근데 희한하네 군범죄자도 그렇고 경찰도 그렇고 수사대상자랑 홍대표 수행비서랑 왜 다 통화내역이 있어?” “comp**** 즉.. 범죄 수사대상자의 전화기에서 수차례 전화 기록이 있어 그게 누군지 확인 했다는거 아닌가?? 결과론적으로 그런 범죄행위에 가담이 되있느냐.. 아니냐를 확인 했다는거 아닌가??” “kgap**** 양산시청 뇌물사건 수사대상자랑도 통화기록 있고. 군대 갑질사건 수사대상자랑도 통화기록 있고. 뭐야?”라는 등 의혹을 제기하는 이도 일부 있어 눈길을 끌었다.

▲ (사진=YTN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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