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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 초기증상도 모른다? 亞 집중된 에이즈 감염자 원인 '심각'

한정수 기자 | 2017-10-11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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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가 1062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31일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를 포함해 지난해 말 전국의 HIV 내국인 감염자는 1만1439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이나 일본도 다르지 않다. 지난 2015년 중국 광저우에서만 학생 에이즈 감염자 수가 급증했다. 당국이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2014년 말까지 연평균 46.4%의 무서운 속도로 증가해왔다. 2002년 0.74%에 불과했던 감염자 비율이 2015년 3.91%로 불어난 것이다. 이에 광저우 질병관리센터 측은 마약 사용자 간 주사기를 통해 전염되던 질병이 이제는 대중화되는 추세라면서 비위생적인 동성간 성관계를 에이즈 확산의 이유로 꼽았다. 당국에 따르면 등록된 학생 에이즈 감염자 231명 중 남자끼리 성관계를 해서 병에 걸린 경우가 172명으로 거의 4분의 3에 달했다. 지난해 집계 결과에서도 중국 베이징에서 2년간 대학생 에이즈 환자가 연간 백명씩 늘어났는데 94.5%가 성접촉이 원인이고 이 가운데 27%는 동성 간 성접촉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다르지 않다. 지난 3월, 일본 정부는 2016년 에이즈에 감염된 일본인이 약 2만83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고, 감염자 5명 중 1명은 이를 모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감염이 확인된 사람 가운데 동성 간 성행위에 의한 감염은 67%, 이성 간 성행위도 20%에 달했다”며 “에이즈 발병까지 잠복기가 길고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감염 확산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선 에이즈가 증가추세인 까닭에 에이즈 초기 증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에이즈 초기 증상으로는 세포 면역이 저하되는 까닭에 바이러스, 결핵균, 진균에 감염되기 쉽다. 특히 에이즈 초기 증상이라기보다 에이즈 특유 질환으로 카포시육종(바이러스에 의해 피부 및 기타 장기에 발생하는 내피세포 기원의 드문 악성 종양), 진균으로 인한 폐포자충폐렴이 발병하기 쉽다.

▲ (사진=KBS1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