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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넘 랩으로 트럼프 신랄 비판, 두번의 디스 어떻게 달라졌나

한정수 기자 | 2017-10-12 1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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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넘이 랩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미넘은 “우리 현직에는 가미카제가 있다”는 등 랩으로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에미넘은 '캠페인 스피치(Campaign Speech)' 랩으로도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해당 곡에서 “내가 위험한 놈이라 치자고. 그래도 이 정신 나간 대선 후보를 훨씬 더 두려워해야 할 걸”이라는가 하면 “정신 나간 놈이 멋대로 (핵폭탄) 버튼을 누를 수 있단 거야. 왜냐면 다른 사람 눈치 안 봐도 되니까”라는 등 디스했다. 에미넴 뿐 아니라 맥 밀러(Mac Miller)와 티아이(T.I.), 칭기(Chingy)도 트럼프를 비판하는 곡을 쓴 바 있다.

에미넘은 트럼프 뿐 아니라 랩으로 여러 유명 인사들을 신랄하게 비판해왔다. 에미넘은 2005년 정규앨범 수록곡 'The Real Slim Shady'에서는 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를 실명으로 거론하며 ‘윌 스미스는 음반을 팔기 위해 욕을 안 하는데, 나는 욕을 할 것’이라면서 욕을 한가득 퍼부었다. 2011년 Royce da 69와 작업한 노래 'Welcome 2 Hell'에서는 브루스 윌리스를 향해 ‘임종 직전의 브루스 윌리스. 감염에 걸려 마지막 숨을 쉬는 중. 인터넷 포르노를 보면서 운명과 싸우는 중’이라며 직립을 뜻하는 단어를 끼워넣기도 했다.

에미넘이 랩으로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서자 국내 여론은 우리나라 래퍼들 역시 강한 어조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에미넘의 트럼프 비판에 네티즌들은 “seou**** 우리나라 레퍼들도 디스 할꺼면 니들끼리 하지말고 스케일키워서 제대로 해라 ㅋㅋㅋ” “0yam**** 이래야 에미넴이지 ㅋ슬림 쉐이디” “rang**** 랩이라면 저렇게 강한사람에 잘못을 저격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큰소리치고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라..스윙스 듣고있나?” “eo89**** 이야 랩 가사 처음부터 급이 다르네 역기 미국이야. 팩트봐. 쇼미더머니도 보고 배워야될 듯”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