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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장중ㆍ종가 ‘사상 최고치’…2470선 돌파

구재석 기자 | 2017-10-12 16:47:16

코스피가 12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60포인트(0.68%) 오른 2474.76을 기록하며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2458.16)을 넘어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장 초반 2460선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지수는 장 내내 고점을 높여 장중 고점으로 장을 마감, 장중 기준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3거래일 연속 연속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린 건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244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15억원, 54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5.3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증권(4.71%), 건설업(2.87%), 비금속광물(1.84%), 금융업(1.43%)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0.78%), 운수창고(-0.65%), 의료정밀(-0.47%), 전기전자(-0.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 초반 275만8000원까지 오르며 전날의 사상 최고가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어 현대차(0.97%), 삼성물산(0.70%), NAVER(2.26%), 삼성바이오로직스(8.63%), KB금융(1.56%)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번에 시총 9위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SK하이닉스(-0.67%)를 비롯해 POSCO(-0.79%), LG화학(-1.56%)은 내렸고 삼성생명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23포인트(0.64%) 오른 666.54로 마감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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