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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정부 및 도 건의사항 8건 채택

방계홍 기자 | 2017-10-13 1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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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제15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례회는 고흥군이 이달 말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전남도내 시․군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도록 유치한 것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협력하고 대응해 주신 시장․군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으로 전라남도 역사문화관광에 다양성이 더해지고, 시․군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시장․군수님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15차 정례회의는 전남 시군이 처한 각종 현안과 문제점을 공감하면서주민 불편과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법령을 개정하고 제도를개선하는내용들이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반산단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지원 법률 근거 마련, AI 발생 위험지구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농촌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AI 예방 사육제한에따른 소득보전,전문임기제공무원 정수 산정방식 개정 등 8건이 중앙부처및 전라남도 건의사항으로 채택되었다.

각 시·군별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에 따른 도내 박물관과의 유물 교류 활동 지원과 10월 중 전라남도 각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에 지역별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과 지역 축제 간 연계․협력 강화를 함께 다져 나갔다.

한편, 이번 정례회가 개최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014년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141-1 일원에 지상 3층 9,723㎡ 규모로 역사문화실, 분청사기실, 설화문학실 등을 갖춘 최신 복합 전시공간을 건립, 오는 10월 말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국내에서 드물게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터가 대규모로 발견되었고 지금도 곳곳에서 가마터 발굴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조정래 작가의 부친인 조종현 시조시인(고흥군 남양면 출신)의문학작품을 비롯한 조정래 작가 본인과 부인인 김초혜 시인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족문학관(지상 1층, 연면적 895㎡)과 한옥체험관, 한옥문학관, 3만 평 규모의 청소년 수련시설이 집적된 고흥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khbang@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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