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음양사', 대형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작 자리매김에 '박차'

글쓴이 : 박상범 기자 ytterbia@daum.net

등록시간 : 2017-10-13 17:18:37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8월 선보인 수집형 모바일 RPG '음양사'가 순조로운 서비스를 진행하며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출시 10일만에 매출액으로 계약금 회수, 3주만에 200만 다운로드 돌파, 양대마켓 최고 매출 3위 등극 등 카카오게임즈의 출시 게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음양사'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두 달 반이 지났는데, 마켓 매출 순위에서 TOP 3위까지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12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성적에 카카오게임즈 내부도 고무적이다. 자사가 서비스하는 대표 흥행작으로 등극했고 목표한 대로 장기 흥행작으로 서비스가 안착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한글화에 유명 성우 기용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한국 시장에 통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활용도 높은 다양한 식신을 키울 수 있는 게임성, 귀여운 캐릭터, 유기적 콘텐츠 순환 구조 등이 힘을 더했고, 그 결과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고른 호응을 얻고 있다. 덧붙여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 개선이 이뤄지며 장기 흥행작으로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러한 '음양사'가 가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졌지만 이번처럼 사전등록을 받을 정도로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가 준비됐다.


먼저, 그동안 사용할 수 없었던 캐릭터인 야오비쿠니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 가능하게 된다. 스토리 모드에서 세이메이 일행의 조언자로만 볼 수 있었던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야오비쿠니는 적을 약화 및 봉인시키는 디버프와 아군의 회복 및 부활 등 스킬을 보유한 지원형 음양사로서, 활용 방법에 따라 식신 조합과 전략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스토리 모드의 추가도 진행된다. 정식 서비스 이후 18장까지 즐길 수 있었던 스토리 모드에 19장이 추가되어 야오비쿠니의 비밀과 배신, 그리고 흑세이메이와의 만남을 다룰 예정이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아이유의 코스튬이 게임에 추가된다. '음양사' 론칭 전 기자간담회에서 '음양사'의 홍보 모델인 아이유의 코스프레를 공개하며 이를 게임에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서비스 3개월을 앞두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이 코스튬은 카구라 캐릭터의 전용 한정판으로 추가된다.


또한 신규 식신 2종이 추가된다. 먼저 '만년청'은 반격에 특화된 식신인데, 공격을 당하면 자신은 물론 아군도 함께 반격하는 스킬을 갖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최대 6번까지 반격이 가능해 이미 서비스 중인 해외 버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식신이다.


그리고 또 다른 신규 식신인 '등불깨비'는 도깨비불을 얻을 수 있는 스킬은 물론 상대에게 침묵을 걸어 공격을 못하게 하는 스킬을 갖고 있는 보조 타입 식신이다.


이러한 다양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카카오게임즈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5성 랜덤 어혼 지급과 친구 초대 10명 성공시 SR등급 식신 고획조를 지급, '음양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식신의 이모티콘 지급 등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한편, '음양사'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음양사'의 서비스가 100일을 앞두면서 이제 어느 정도 유저들의 고렙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식신의 성장이 반드시 동반돼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어혼이라는 장비 개념의 장착 아이템을 강화해야 한다.


그동안 유저들은 이 어혼의 강화 비용이 비싼 편이라고 지적해왔다. 어혼 강화는 인게임 머니를 사용하는데 획득하는 양에 비해 어혼 강화를 위한 소모량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저의 지적에 카카오게임 측은 최근 금화 이벤트를 진행, 이러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시키고 있다. 이 이벤트는 매일 지정된 3가지 임무를 완료하면 최소 15만 골드를 얻을 수 있고, 이 횟수가 쌓이면 추가로 금화나 강화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유저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추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