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아이템과 차별화된 장수 프랜차이즈 성공창업 비결은?

글쓴이 :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등록시간 : 2017-10-13 17:42:01



최근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직장인 투잡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틈새 시간에 할 수 있는 창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유행 의존도가 높은 반짝 창업아이템이 실제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신규 프랜차이즈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총 1,308개로 집계됐다. 그 중 폐업한 프랜차이즈 사업체는 867개에 달했다. 다시 말하면 하루 평균 3.6개가 생기고 2.4개가 사라진 셈이다.

최근 들어 단기간 내 수익이 아닌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 창업을 선택했던 이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반짝 아이템과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탄탄한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냉철하게 구분할 수 있는 눈을 지녀야 한다. 이에 수많은 업체들 가운데 살아남은 장수 유망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성공창업비결을 살펴봤다.

█ 가맹점주를 위한 탄탄한 교육 시스템 보유 여부

오리엔탈푸드코리아의 '호아빈 오리진'은 본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스템 등을 통해 대표적인 '안정적인 창업 브랜드'로 꼽힌다.

가맹사업 설명부터 인테리어 설계, 운영 교육, 오픈을 거쳐 오픈된 후에도 본사의 꾸준한 지원과 수퍼바이저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창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15년간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기복없이 '베트남 쌀국수 & 월남쌈 전문 베트남 음식점'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 지역 상권에 따른 매장 차별화

42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사무실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에 새로운 메뉴를 추가했다.

회식이 잦은 오피스 상권의 특성을 분석해 안주로 즐길 수 있는 굴전, 오징어파전 등의 메뉴를 추가해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24시간 매장 운영 등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성공을 이어나가고 있다.

█ 전문성 강화…엄격한 점포심사 눈길'

현재 전국 5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놀부부대찌개'는 2013년 사기업 최초로 브랜드 연구소를 설립해 컨설팅 전문성을 강화했다.

안전창업을 위해 '출점 승인 위원회'를 운영하여 출점에 제한을 두는 점도 눈에 띈다. 가맹희망자라고 해서 무조건 가맹을 허가하지 않고 점포심사팀의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출점에 제한을 둬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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