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폰X의 OLED, 2020년에는 LCD 제친다

김성욱 기자 | 2017-10-16 20:23:54

아이폰X에 사용된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보급이 3년 뒤에는 기존 LCD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6일,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테의 보고서를 인용해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보급율이 기존 LCD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즉, 지금부터 3년 뒤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2명 중 한명 이상은 OLED 디스플레이가 달린 제품을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삼성은 예전부터 스마트폰에 AMOLED 패널을 써왔지만, 현재 시장에 판매되는 대부분 스마트폰들은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LG는 V30부터, 애플은 아이폰X 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했을 뿐이다.

하지만 OLED는 적은 전력소모와 높은 이미지 품질을 보여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술발전과 양산화를 통해 점점 가격 또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부품들이 어느정도 최적화가 완성된 상황이라 더 이상 발전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점도 OLED 적용 상승세에 청신호가 되고있다.

대부분 스마트폰 업체들이 정체된 마케팅의 활로로 OLED 스크린을 반영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때문에 스마트폰용 OLED 솔루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매체는 예상했다.

<아이폰X에 사용된 OLED 패널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