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또래에 비해 말이 느리다면, 신경발달장애 의심해봐야.."

김순덕 | 2017-10-18 13:15:43

갓 태어난 아기부터 미취학 어린이까지, 모든 어린 아이들은 제 나이에 맞는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평균적인 발달단계에 따라 성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또래에 비해 약간 발달이 느리거나 빠른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특정 사물이나 느낌에 집착하거나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특정 행동의 반복, 새로운 환경에 대한 지나친 공포를 느끼는 등의 행동을 반복한다면 신경발달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 신체발달이 느린 것을 제외하고 인지발달, 언어발달, 행동발달, 정서발달 등이 정상아의 발달에 비해 1년 이상 느린 것을 신경발달장애라고 한다.

신경발달장애는 사회적인 관계, 의사소통, 인지 발달의 지연과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부모의 잘못된 양육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성 질환이다. 이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로 나뉜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여러가지 증상이 다양하게 발생하는데, 주증상은 주변 사람에 대한 관심부족, 눈맞춤 안됨, 신체 접촉 꺼림 등의 사회성 결여증상이다.

또한 특정한 사물에 지나치게 집착함, 자기만의 특정 행동을 고집하여 절대로 바꿀 수 없거나, 언어의 발달이 미숙하여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는 증상, 그리고 말을 많이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여 타인과 소통이 어려운 경우도 나타난다.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경우, 공통적으로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아 화를 내거나 우울한 감정이 심각하기도 하며, 지나친 청각이나 촉각으로 주변 사람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비해 지능이 떨어지지도 않고 사회적 역할도 나름 수행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여 남이 하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해,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부산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은 “뇌세포의 전반적인 발달의 지연, 미흡이 관련되어 있으며 어려서부터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은 만큼 아이의 이상 행동이 반복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경발달장애 등의 질환은 약물치료의 중요성이 높은 편이며, 부산 발달장애 치료 프라임한의원에서는 믿을 수 있는 한약을 만들기 위해 원내에서 직접 탕전하고 있으며 부설 프라임뇌발달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부산 프라임한의원은 한방 신경정신과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천영호 원장을 비롯해 심리상담사, 아이를 직접 돌보는 치료사가함께 소아신경정신과 분야 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기자 (duc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