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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레드햇,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센터’ 열어

신근호 기자 | 2017-10-19 12:50:06

인텔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redhat)과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 SDI) 솔루션 센터를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레드햇과 인텔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센터는 최근 IT업계의 화두인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축을 검토 중인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련 솔루션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고객들은 레드햇과 인텔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센터에서 도입을 고려 중인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사전 기술 검증을 포함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레드햇은 SDI 소개, 데모시연, PoC 및 파일럿 등 다양한 대고객 프로젝트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레드햇과의 협력으로 공통의 비전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센터의 오픈은 통합된 구축이 용이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솔루션들이 포함하고 있는 각기 다른 요소들의 상호호환성을 제공하며, 인텔 아키텍처(Intel Architecture, IA)를 활용한 표준 모델 기반의 기술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과 레드햇이 현재 시점에서 솔루션 센터를 오픈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현재 IT 업계에서는 데이터를 통해 어떻게 통찰력을 얻고 보안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이에 인텔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발표할 수 있으며 국내 IT 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레드햇과 손을 잡았으며, 이러한 솔루션 구축으로 고객과 검증을 해볼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레드햇과 인텔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센터 오픈을 통해 레드햇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은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며 즉시 사용 가능한 인프라 솔루션이며,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Red Hat Ceph Storage)는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인텔은 최신의 스카이레이크 기반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25GB이더넷, 기존 SSD를 능가하는 속도의 옵테인 스토리지를 적용한 서버 플랫폼과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기반 NVMe SSD를 적용한 고성능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하드웨어 플랫폼 구성과 관련된 각종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7대의 서버를 갖췄으며 이용 비용은 무료로 누구나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레드햇과 인텔코리아는 이번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공공기관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축 가속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한국레드햇 함재경 지사장

한국레드햇 함재경 지사장은 “레드햇과 인텔의 협업으로 인해 신뢰성, 보안성을 높여주며 이러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통해 한국 IT 발전에 도움이 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에 따라 미리 검증을 할 수 있는 대국민 솔루셔닝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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