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흥장현 첫 민영 '계룡리슈빌' 성공 분양 예고…중대형도 순위 내 마감

조항일 | 2017-10-20 10:39:46

최고 경쟁률 14.67 대 1 "트리플 전철망에 학세권" 프리미엄

"몸값 낮춘데 주목" 웃돈 겨냥 서울과 광명, 안산 거주자 청약도 

[베타뉴스=조항일 기자]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첫 민영아파트인 '계룡 리슈빌'이 모든 주택형에 청약자가 넘치면서 성공분양의 문턱을 넘어섰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계룡건설(사장=이승찬)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 택지개발지구에 분양중인 '계룡 리슈빌'이 1·2순위 청약결과, 평균 2.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76㎡형이 14.67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69㎡도 5.41 대 1로 입주 경쟁이 치열했다.

시흥 장현 계룡 리슈빌'은 전용면적 69~84㎡의 모든 중소형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91 대 1로 마감된 데 이어 전용 112~119㎡의 중대형도 2순위 청약에서 1.91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경기도 시흥시 마지막 택지개발지구에 비청약조정대상지역에 첫 민영 주택으로 분양가도 적정, 서울과 안산, 광명 등 내집마련과 함께 분양가 프리미엄을 겨냥한 인근 지역의 청약자들이 몰린데 힘입었다.

특히 수도권 트리플 전철망에 학세권과 숲세권이라는 점에 청약시장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장현지구는 내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을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3개 전철 이용으로 서울 등 주요 도시가 30분대 생활권이다.

특히 중대형 2순위 청약에서는 가점제 적용이 아니어서 투자를 겸한 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단지는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31일부터 사흘동안 계약을 실시한다.

▲ © '시흥 장현 계룡 리슈빌'의 특별공급 청약 현장 [계룡건설 제공]

베타뉴스 조항일 기자 (hijoe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경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