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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 '엉덩이 노출' 희대의 방송사고 눈길

한정수 | 2017-11-20 11:56:42

AMA(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American Music Awards)에 쏠린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올해 AMA에는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MA 최대의 방송사고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AMA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팬들로부터 사랑받은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2015년 AMA 무대에서 로페즈는 그 어떤 여성 가수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자극적인 의상으로 몸매를 과시했다. 마치 실제 피부에 그림을 그린 듯한 독특한 소재의 의상을 입고 격렬하게 춤을 췄고, 그녀의 백댄서들 역시 비슷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AMA에서 사고를 친 것은 로페즈가 아닌 백댄서 중 한명이었다. 이 여성 백댄서는 음악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소와하던 중 입고 있던 옷이 찢어졌고, 엉덩이가 노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생방송이었던 탓에 편집도 불가했던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전달됐다.

하지만 로페즈의 백댄서는 옷이 찢어진 것에 개의치 않고 끝까지 무대를 소화했으며, 네티즌들은 그녀의 프로의식에 박수를 보냈다.

AMA는 북미의 대표적인 음악시상식으로, 시청자 및 인터넷 투표 등이 전문가 투표 비중에 비해 높다는 특징이 있다.

▲ (사진=중계화면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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