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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평창 롱패딩' 판매 재개

박지수 | 2017-11-21 14:45:23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평창올림픽 벤치파카를 소개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입소문을 타고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이른바 '평창 롱패딩'이 백화점에 재입고된다.

21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 '구스롱다운점퍼'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을 제외한 일부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몰리면서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잠실점 에비뉴엘·영등포점·평촌점·김포공항점, 24일 부산본점·광복점·대구점·대전점·창원점·울산점·광주점 등 7개 점포에서 평창 롱패딩을 판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도 24일 평창 롱패딩을 만날 수 있다. 30일에는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신선통상과 한정수량(3만장)으로 평창 롱패딩을 선보였다. 이 중 2만3000장이 팔렸고, 7000장만 남은 상태다. 추가 생산 계획은 없다.

평창롱패딩 1장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시중에서 팔리는 거위 털 패딩과 비교해 절반 가격 수준이다.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흰색·회색·검정색 세 가지며, 1인당 1장씩 구매할 수 있다. 이 패딩은 박한별, 신민아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입으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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