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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새 렌더링 이미지 유출 '이렇게 생겼어?'

김성욱 기자 | 2017-11-22 20:33:04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 관련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21일, 한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유출된 렌더링 디자인을 통해 갤럭시S9의 디자인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의하면 고스텍이라는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에서 한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는데, 이게바로 갤럭시S9 용 케이스 였다는 것.

실제 이미지를 보면 케이스 속으로 갤럭시S9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먼저 뒷면을 보면 갤럭시노트8 부터 적용되던 광학 2배줌을 지원 듀얼렌즈가 내장된 것이 보인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듀얼렌즈의 배열이 수평에서 수직 배열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는 카메라 촬영시 스마트폰을 수직이 아닌 수평 구도로 잡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최적화 된 형태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X 또한 듀얼렌즈가 수직으로 배열된바 있다.

또한 렌즈 배열이 바뀜에 따라 심박센서와 함께 말많던 지문인식 스캐너의 위치도 하단으로 옮겨졌다.

이를 통해 갤럭시S8의 고질병이었던 지문 인증시 지문인식 센서가 아닌 카메라 렌즈를 손가락으로 잘못 누르는 문제는 갤럭시S9에사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제품 전면은 별도의 버튼이 없고 화면이 상하로 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보아 전작인 갤럭시S8 과 거의 흡사한 형태로 보인다.

좌/우의 버튼 배열도 전작과 동일하며, 하단에는 USB 단자와 함께 3.5파이 이어폰 단자 또한 빠지지 않고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 유출 이미지 자체가 삼성을 통해 나온것이 아닌만큼 100% 신뢰하기는 힘들지만, 케이스 제조사인 고스텍은 과거에도 삼성 스마트폰용 케이스를 다수 제작해 삼성과 돈독한 파트너쉽을 갖고있는 만큼 무조건 가짜라고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매체는 삼성이 경쟁사를 압박하기 위해 갤럭시S9 를 2월 말에 공개하고 3월 중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케이스 렌더링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S9 / 출처: BGR>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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