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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돌풍˝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1순위 역대 최고 경쟁률 갱신 주목

조항일 | 2017-12-14 12:15:23

특공 소진율 47% "전용 59㎡A형 87% 최고


김포시 최대 브랜드타운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특별청약의 선전에 힘입어 1순위 경쟁이 치열,,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경신이 주목된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김포 고촌 신곡6 도시개발지구 A2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분 청약에서 547가구 모집에 255명의 당첨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 ©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전체 4,682가구 중 2블록 1차분 1,871세대를 분양 중이다.[신동아건설 제공]

평균 소진율은 47%. 소형인 59㎡형에 신혼부부와 다주택 무주택 세대주들이 집중 청약, 전용 59㎡A형의 소진율이 85%를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형과 74㎡형이 각각 56%,  43% 등의 순이다.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의 특공 소진율은 직전 '구래역 예미지'(37%)에 비해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단지는 13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10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포시 역대 최고 경쟁률은 지난 2015년 11월 '한강신도시 이랜드타운힐스'(9 대 1) 이었다.

김포시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최고 경쟁률는 지난 9월 '메트로자이 2차'(8 대 1)이다. '고촌 캐슬앤파미리에가 9 대 1이 넘을 경우 역대 최고 경쟁률이 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서울 최접근성의 입지에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타운, 합리적인 분양가가 돋보인다. 내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경우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을 환승, 강남·북의 주요 거점에 30분 출퇴근이 가능하다. 3.3㎡ 당 평균 분양가도 1,161만원으로 인근에 입주 10년차 소규모 단지보다 저렴하다.

특히 김포시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전매제한이 6개월인데다 유주택자도 추첨제로 당첨이 가능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김포시는 이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변경, 상당 지역이 항공소음대책지역 '3종 다급'이라고 정정했다. '3종 다급'은 항공기 소음치인 웨클(WECPNL)이 75~80으로서 전화벨 소리와 지하철에서 느끼는 소음 수준이다. 김포시와 신동아건설은 이 단지에 소음방지시설을 적용한다.

김포 신곡 6지구는 시행사인 두드림과 일레븐이 각각 '김포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4682가구)와 800가구 등 모두 5,400 여 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김포시 최대 도시개발사업이다.

베타뉴스 조항일 기자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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