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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 의무화...한국사이버진흥원, 코딩지도사 자격증과정 무료 진행

전소영 | 2018-03-13 11:54:21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코딩교육이 교육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중학교 1학년들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사이버진흥원이 코딩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과정은 5주 동안 100% 온라인 수강으로 진행되며, 교안 및 참고자료 역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교육용 프로그램 언어인 스크래치와 엔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 원리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을 설계하는 지도자를 위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 이수 후에는 온라인으로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자격 취득 시 방과후학교, 돌봄 교실, 문화센터, 평생교육원 등에서 SW 전문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국사이버진흥원 측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어린이코딩교육, 초딩코딩교육 등 교육 시장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코딩교육자격증은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자격증으로 이수자들에게 또 다른 진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쿠폰코드에 ‘korea’를 입력하면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코딩지도사 외에 방과후지도사, 독서지도사, 미술심리상담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클레이아트지도사, 자기주도학습코치상담사, 스피치지도사 등 43개의 민간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자격증 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온라인 수강 후 자격증 취득까지 손쉽게 가능해 경력단절 주부, 취업준비생, 은퇴자 등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일 전망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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