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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춘 릴레이 인터뷰 ⑤] 김승수 전주시장

방계홍 기자 | 2018-03-14 09:55:21

전주시(全州市)는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시이자 전라북도청 소재지이다. 인구는 260,725세대, 650,894명. 조선시대에는 전라도 감영 소재지로서 호남 지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전주 객사, 경기전, 풍남문, 한옥마을 등의 명소가 있는데 ‘경기전’은 조선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제각이고, 조선태조어진은 국보 317호다. 또한 ‘한옥마을’은 65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전통주를 맛 볼 수 있고 한지 만드는 과정을 체험 할 수 있다.

▲한옥마을 

혁신도시 사업에 따라 전주시 만성동·중동 및 완주군 이서면 일원에는 농촌진흥청,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이 이전되었다.

-전주의 정체성은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조화롭게 균형발전을 실현

-한지의 세계화는 큰 의미, 전주라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를 활용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할터, 시민   참 여 절실

▲김승수 전주시장 

1. ‘문화가 경제프로젝트에 대해서 소개.

우리 전주는 대통령공약에‘문화특별시’라는 이름으로 들어갔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특별법 제정이라든지 노력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전주가 국가적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발돋움 하리라 생각되는데요.

사실 경제라고 하면 공장, 산업단지 등 생산활동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전주는 떠올려보면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만의 스타일이 있잖아요. 그러한 가치, 전주라는브랜드가 주는 가치를 활용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가장 주요한 고부가가치분야라면 한문화(한지·한식·한복)가 될 텐데요.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된 문화재가 전주한지로 복원됐고 바티칸 교황청에 전주한지로 복본화한 ‘고종황제 친서’ 전달, 유네스코와 세계문화유산 보존에 한지를 사용키로 의향서(LOI)를 체결했는데 이러한 한지의 세계화는 가치있고 큰 의미를 갖습니다. 한지의 활성화를 위해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한지공예 재현 및 해외전시도 진행하고 있고 닥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전통한지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식. 우리 생활과 떼놓을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명품김치 산업화 사업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고 올해는 계절별로 전주 김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전주음식아카이브구축·음식창의도시 네트워크 관리·전주음식 브랜드화 등을 통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기반을 구축하려고 해요. 전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비빔밥! ‘전주비빔밥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옥마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복, 참 예쁘잖아요. 이게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전주에는 소중한 재능을 갖고 계신 지역 장인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올해는 ‘전주수공예중심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수공예 디자인 아카데미, 온브랜드 상품개발 등 기업육성, 수공예공방지도 제작 등 5대 중점 사업을 추진하고 전주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명품 문화상품 제작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승공예 장인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세계무형유산포럼, 세계슬로포럼 등 3대 국제포럼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주를 대표하는 3대 축제인 전주 한지문화축제· 비빔밥축제·국제영화제 등을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가겠습니다.특히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미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 인데요. 국내최초 독립영화 멀티상영관인‘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면 전주는 명실상부한 독립영화의 성지로서 전주의 문화축제의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입니다.

지금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100만평 도시재생사업인 아시아문화 심장터조성사업 또한 문화·관광·경제로 이어지는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화가 경제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줄줄이추진해 도시의 성장과 아울러 시민의 성장도 함께 거둬들이고자 합니다.

▲호남제일문 

2. 전통의 도시 전주가 한층 더 젊어진 느낌임. 도시정책철학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로 생각됨. 향후 전주호는 어떻게, 어디로 갈 예정?

전주가 앞으로 표현될 수 있는 전주라는 도시의 정체성은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조화롭게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전주시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시에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전주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혁신도시 조성에 이어 시민들의 명품주거단지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 3개 지역은 2만3540세대, 6만928명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이러한 단지를 조성함에 있어 꼭 챙겼던 것은 주변 지역의 기존의 생태·녹지축을 최대한 살리고, 안전한 보행로와 친환경 녹색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편의를 챙기는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입니다.

그리고 ‘전주시’하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도시잖아요. 이미 한옥마을은 1000만 관광객이 찾고 있고 여기에,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동·서학동 등 전주 구도심 약 330만㎡(100만평)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전주 구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100만평 안에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 건축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이곳이 향후 100년~200년 후 전주의 미래를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또,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원색장 마을 농촌관광거점 조성 △성매매 집결지(선미촌) 문화재생 등 원도심 권역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생 사업들을 추진되고 있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인 서학동예술마을에 대한 마을재생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신도시는 가장 편리하게, 구도시는 가장 전주답게 만들어,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 전 세계 관광객이 오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전주를 만들고자 합니다.

3. 대한방직 개발계획에 대해서 한말씀.

지금 대한방직은 우선 대한방직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개발 조건은 대한방직을 개발할 때 우리 일자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에요. 대한방직이 기업인 만큼 부지를 팔고 나가면 끝이라는 생각보다는 일자리를 중요한 관점 가운데 하나고 그런 것이 담보되지 않으면 사업을 진척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외지업체들이 전주에 투자하겠다고 온 것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기업이든지 전주에 투자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대한방직은 서부신시가지 개발 당시 미뤄진 만큼 시민들에게 빚을 진 거 잖아요.
그 빚을 반드시 갚아야 된다. 대한방직이 배꼽같이 도시 중심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곳에 건물 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50년, 100년 미래를 보고 전주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꼭 담아야할 공간이 무엇인가부터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재까지 대한방직 부지를 인수한 업체와 공식적으로 만난 적은 없습니다. 어쨌든 그 공간은 “돈 있으면 무조건 자본이 들어와서 도시를 흔들어야겠다” 는 이런 논리는 절대 저로서는 용납할 수 없고 개발당시부터 초심하고 일자리 문제를 충분히 생각해야하고요, 지금 그 곳 환경이 교통문제도 늘 있는 곳이고 이러한 것들 고려해서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향후 세부 사업제안이 우리시에 제출되면 관련법령과의 적법성,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인지, 개발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와 문제점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겠죠.

물론 아까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어떤 기업이든지 전주에 이렇게 투자해주시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입니다.

4. 민선6기를 이끌면서 성공사례와 아쉬운 점을 한 가지씩 소개한다면?

딱히 한 가지로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고 크게 몇 개 분야로 나눠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우선, 민선6기 출범 이후 묵은 지역현안들을 풀어냈어요. 시내버스 파업문제를 민선6기 출범 1개월 만에 해결, 전국최초로 노·사·민·정으로 구성된 ‘시민의 버스위원회’를 운영, 전주·완주 버스요금 단일화, 60여년 만에 노선개편전면 시행, 모심택시·관광택시 운영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고, 특히, 전국 최초 교통약자 콜택시인 ‘이지콜 운행’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사업이 66년 만인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죠. 항공대대 이전을 확정, 전주교도소 이전 문제, 이와 함께, 도심 속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재생 중입니다. 해묵은 과제라고 하지만 이게 해결이 안 되면 미래를 담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미래과제였었고 이런 문제들의 해결이나 본궤도에 올려놨다는 것은 굉장히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전주에 대한 위상이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지역문화지수 1위, 저희가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도 그렇고 전주가 4년 전에 도시생산성평가에서 129위에서 도시경쟁력이 국가공인으로 굉장히 올라갔다는 거, 오백만 시대에서 천만 관광시대를 열었다는 거, 아시아 문화관광의 3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거 이것은 어쨌든 누가 뭐라고 해도 전주가 분명히 성장을 하고 있는 거고, U-20월드컵이라든지 슬로시티 재인증이라든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세계무형유산포럼‧세계슬로포럼 등 3대 국제포럼이 우리 지역에서 열린다는 것은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큰 폭이 생긴 거고, 전주는 문화로 국제도시로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많이 갖춰졌다는 것.

세 번째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도시 패러다임이 우리에게 변화가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보다 사람, 직선보다 곡선, 콘크리트보다 생태’라는 도시철학 아래 개발보다는 재생, 생태, 환경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본 궤도에 올라오면서 도시 패러다임이 상당히 바뀌어가고 있고 많은 공감을 얻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한 도시를 바꾸는 것은 외형이나 건물을 바꾸는 데 본질적 변화가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우리 지역에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변화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사업인 취임 첫 결재사업이기도 한 ‘엄마의 밥상’사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엄마의 밥상 사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받았던 수백 통의 편지이건 잊을 수가 없고 그리고 어떤 할머님이 보내신 수세미 2개, 돈 3만원, 감옥 에서 우리 아이들 도와달라고 아빠에게 받았던 편지와 그에 담긴 시민들의 마음을 가장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가장 큰 아쉬움은 청년에 대한 부분입니다. 청년문제는 전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인생선배로서 또 정치인으로서청년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절박함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를 이끌었고,청년창업 지원 전담부서 신설, 청년 지원 조례 제정, 청년 희망단 구성, 청년 상상놀이터 운영, 청년쉼표 프로젝트 등 청년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 청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문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도시는 다름 아닌 전주입니다.

한 해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주를 찾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 등 4차 산업혁명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화’가 시행되고 기업유치를 할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국립농업기관이 들어선 혁신도시에농생명 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연기금운용본부 입지를 통한 금융도시로 일어서는 등 전주에는 많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아쉬운 부분을 채우고 싶습니다.

5. 시장님이 생각하는 복지는 무엇인가?

소외되지 않고 사람이 최우선인 전주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는데요.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전달하는‘엄마의 밥상’을 필두로‘지혜의 반찬’,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하는 ‘희망 줍는 손수레’사업, 만 19세에서 30세까지 무료로 검진하는 ‘청년무료건강검진’ 등 전주형 복지안전망은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주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잖아요. 우리 기쁘고 즐거운 환호성이‘야호’잖아요. 사실 작년에‘야호학교’라고 그간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학습에만 매몰됐던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고, 도전을 통한 실패와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 미래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자기주도력을 키우기 위해 운영했었는데 앞으로 전주가 하는 아동·청소년 관련정책에는 ‘야호’라는 브랜드로 통합니다. 전주형 아동정책은 전주아이숲 놀이터 조성, 3월에 완료되는 ‘유아숲 체험원’, 도서관 내 ‘아이랑 엄마랑 키즈카페 조성’, 365·24 아동진료센터 개소, 고등학생 무상급식 지원(35%)등 다양하게 고민을 하고 실현해나가고 있고요.

또, 부도임대아파트 임차인을 구제하고, 전국 최초 주거복지과를 신설하고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주거복지 정책, 금융복지상담소 운영과 부실채권 매입·소각 등 금융복지 정책, 장애인 일자리형 카페 ‘꿈앤카페’ 개소 및 장애인 이동권 확대, 인권도시 프로젝트, 선미촌 문화재생 등 사람을 우선으로 한 정책들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따뜻한 전주, 가장 인간적인 복지정책’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전주비빔밥 

6.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전주에는 자부심을 갖고 내세울 수 있는 첨단산업이 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탄소산업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이확정되면서, 이미 13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탄소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집적화되고연간 191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99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 2025 세계드론 축구월드컵을 추진하며 개발·보급을 통한 드론산업과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글로벌 Agro-ICT융합클러스터 등 미래먹거리산업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또 기금운용본부가 혁신도시에 왔잖아요. 이를 발판 삼아 서울,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제3의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는데 전주도 함께 노력하고 있고요.

전주가 전국 최초로 국 단위 행정조직 사회적경제지원단을 신설해서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고 활성화했어요. 전주형 공유경제를 통한 반값생활비도시를 추진하고 ‘전주푸드 플랜’을 통해 시민과 학교에는 안전한 먹거리, 농가에는 안정된 판로망을 제공하고 있죠.

혁신도시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안이 통과됐고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하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전주가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청년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기반을 구축하고 청년역량을 강화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와 취업, 창업 지원 사업으로 청년이 꿈을 꾸는 희망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또 전주 지식산업센터(2개소)를 건립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총 528회에 걸쳐 중소기업들을 직접 찾아 601건의 건의사항을 해결한 기업 기(氣)살리기 프로젝트를 확대추진하고 첨단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유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하고, 강소향토기업·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전 분야에 활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7. 지역민에게 당부 말씀.

지금 전주가 아직도 못하는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부족하고 못하는 거 가지고 못한다고 포기하는 것보다 지금 현재 전주는 천년이 넘는 역사동안 세상으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시기로 도입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어요.

대한민국 어디 가서든지 “전주에서 왔습니다” 했을 때 ‘저 가봤어요, 가보고 싶습니다, 갔더니 이런 건 좋고 이런 건 고쳐지면 좋겠어요’ 이러한 관심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곳이 전주입니다. 때문에 잘 하는 게 훨씬 더 많이 있고 수없이 많은 평가를 통해서 정부가 인정해주는 지금 그 자신감으로 전주의 운명을 바꿀 때가 됐다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시민들께서 못하는 거 부족한 것들 가지고 우리가 스스로 패배감을 가지는 것 보다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운명을 바꿔야 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은 공직자 몇 사람 가지고 절대 될 수 있는 게 아니고 시민의 힘이 없으면 도시는 바꿔질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힘이 필요한때가 지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기전 ©

▲전동성당©

▲풍남문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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