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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일 하면서 사람공부 많이 해”

한정수 | 2018-03-15 08:58:06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이 검찰조사를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중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유인촌은 과거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장관 시절을 회상하며 “장관 생활이 배우로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 일을 하면서 사람 공부를 많이 했다. 다른 것은 다 좋았지만, 사람에 관한 부분은 반반이었던 것 같다. 회의도 많이 들었고…. 사람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내면의 양면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데 그런 양면을 다 볼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회의도 많이 느꼈고, 만약 계속 이런 일을 하려면 나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새벽 이 전 대통령은 14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새벽 귀가했고 최측근인 10여명 자택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유인촌 전 장관도 있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 유인촌 © YTN

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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