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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구리 부동산 시장, 인창동에 빅 브랜드 아파트 들어선다

전소영 | 2018-04-17 11:22:30

경기도 구리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되면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 신규 분양에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는 현재 분기별 매매가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분기별 구리시 3.3㎡ 당 매매가는 ▲2016년 4분기 1129만원, ▲2017년 1분기 1142만원, ▲2017년 2분기 1165만원, ▲2017년 3분기 1198만원, ▲2017년 4분기 1218만원, ▲2018년 1분기 1244만원으로 2016년 4분기 대비 10.2%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

구리시 일대 아파트의 실제 매매 가격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구리시 인창에 위치한 ‘e편한세상 인창 2차’의 전용면적 84.36㎡(4층)은 지난 2016년 2월 3억8,75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 동일 면적 동일 층수의 주택형이 4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약 2년만에 6,250만원이 오른 셈이다.

전월세 상승폭도 돋보인다.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더샵그린포레1단지’의 전용면적 84.99㎡(13층)의 경우, 지난 2015년 6월 당시 전세가 3억1,000만원에 거래됐으나, 3년여 만인 올해 3월에는 인접 층(15층)의 동일면적 주택형이 약 4,000만원 가량 상승한 3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 구리ㆍ남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개발 호재에 따라 수요가 몰리며 구리시 부동산 시장이 본격 상승세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은 오는 2022년 개통 시,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20분대 이동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개통 이후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연계 될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도주 역할을 톡톡히 하는 테크노밸리도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자족도시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구리시 인근 D공인중개사 대표는 “구리시는 그동안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속했으나 최근 광역 교통망 확충과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예정되는 등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다”라며 “최근에는 재정비 사업들도 잇따라 진행돼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어서 향후 수도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구리시에 빅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4월중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롯데백화점, 한양대구리병원,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쉬우며, 구지초, 인창중, 인창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맹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중앙선 구리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의 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인창공원을 비롯해 구리광장, 동구릉 등의 자연녹지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구리역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규모로 이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전세대 남향위주(남동향, 남서향)의 단지배치로 조망권이 확보 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에 마련되며 오는 4월 오픈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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