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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서 제8차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포럼 개최

정하균 기자 | 2018-05-18 17:02:44

▲ 포럼 행사장 전경. © (사진제공=부경대)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경대 과학기술정책협동과정은 18일 오후 대학극장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과 사회혁신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8차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교통, 환경, 에너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스마트시티'의 방법론과 성과를 논의하고, 리빙랩을 통한 개선방안과 비전을 찾기 위한 행사다.

이날 부산발전연구원 오동하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 '부산의 스마트시티 경험, 성과, 향후 계획'을 통해 "부산은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해운대 사물인터넷 실증단지사업 등 스마트시티 경험이 풍부한 도시인 반면, 정책 컨트롤 주체 부재, 사업별 연계성 및 시민 참여통로 부족 등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이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비전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정책 추진을 위한 혁신적 조직을 구성해 정보 개방과 공유, 시민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동국대 LINC+사업단 김민수 교수의 '도시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 동국대 사례를 중심으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한재각 소장의 '리빙랩 접근 방식을 활용한 도시에서의 에너지전환 실험',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 박춘섭 팀장의 '사회적 경제와 과학기술의 연결: 코디네이터의 역할' 등 발표가 열렸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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