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위원장에 황인성 전 삼성경제연구소 자문역

정하균 기자 | 2018-05-21 11:23:06

가- 가+

▲ 황인성 신임 주택금융연구원장. ©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주택금융연구원장에 민간전문가가 채용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신임 주택금융연구원장에 황인성(56) 삼성경제연구소 자문역을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신임 연구원장 채용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해왔다.

황 원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워싱턴주립대 경제학 석사 및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3년간 재직하면서 거시경제실 연구위원, 글로벌연구실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경제 전문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따라 금융시장 분석, 경영전략 수립, 글로벌 교류협력 등에 있어 주택금융연구원이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