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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위해 1박4일 방미

최천욱 기자 | 2018-05-21 22:40:35

북 비핵화 논의 초점...회담후 긴밀 협의 지속키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작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한 바 있다. 북한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정상에게 더욱 큰 비중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한미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가 논의될 북미정상회담 전 진행되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5월 21일 저녁 워싱턴 DC로 향한다. 같은 날 오후(현지시각) 워싱턴 DC에 도착해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1박 후 한미정상회담 공식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담당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한미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가진다. 약 30분 정도 진행될 이 단독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주요 주오 참모진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을 겸한 오찬이 진행된다. 먼저 진행될 단독 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골자를, 참모진들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한미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은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 초대 공사였던 박정량, 공사관 이상재, 장봉환의 후손을 만나 격려 후 한국시각으로 24일 귀국 예정이다.

북미정상회담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오고,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회담 후에도 긴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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