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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이동식 에어컨 ‘없어서 못판다’

정수남 | 2018-07-18 02:06:34

-CJ오쇼핑 방송 개시…13일 70분만에 12억원어치 판매 ‘진기록’

종합가전 업체 신일이 작은 공간에서 냉방과 제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냉방과 제습 기능을 갖춘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18일 신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이달 초 CJ오쇼핑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으며, 13일 방송에서는 70분 동안 12억원어치의 제품이 팔렸다.

신일은 이날 12시 30분 CJ오쇼핑에서 이동식 에어컨 판매 방송을 다시 진행한다.

이 제품은 서랍장만 한 크기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반면, 바람의 모드는 3가지로 ▲주변 온도를 감지해 설정값에 따라 냉방과 송풍으로 작동하는 ‘자동풍’ ▲설정 온도와 같거나 실내 온도가 23도보다 낮아지면 작동하는 ‘송풍’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냉방풍’ 등이 있다.

강력 제습 기능도 갖췄다. 하루 500㎖ 생수병 44개 분량인 22ℓ의 수분을 제거, 장마철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자가 증발시스템을 적용해 물탱크를 비우는 번거로움도 없다.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필터가 적용돼 청소도 쉽고, 실내 공기의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내고, 깨끗한 바람을 내보낸다. 사용시간은 24시간 설정 가능하며,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12시간 경과 후 자동차단 되는 취침모드 기능도 있어 안전하다.

신일 양인석 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이동식 에어컨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보다 4배가량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기자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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