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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유지보수사업 계약

정수남 | 2018-08-13 04:05:06

-2019년 준공, 1단계 사업 풍력발전기 20기

두산중공업은 한국해상풍력과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북도 위도 남동쪽 해상에서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이다.

이번에 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1단계 실증단지에는 풍력발전기 20기가 들어서 60㎽ 규모로 건설되며,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이 실증단지에 들어가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3MW급 풍력발전기를 제작해 공급했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부터 15년 동안 풍력발전기 가동률 보증과 경상정비, 해상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 해상풍력에 이어 이번 서남해 단지 등에 기자재 공급은 물론, 유지보수까지 맡게 됐다”며 “공인된 경쟁력과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풍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수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3월 베트남 전력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3㎽급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기자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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