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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차표 28~29일 예매…스마트폰으로도 가능

이동희 기자 | 2018-08-13 16:45:56

올해 추석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명절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명절 승차권을 예매하려면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지정된 역 창구나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 방문해야만 했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을 오는 28, 29일 양일간 PC, 모바일 등 온라인과 지정된 역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예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8일은 경부ㆍ경전ㆍ동해ㆍ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29일에는 호남ㆍ전라ㆍ장항ㆍ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온라인에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예매 대상은 9월 21일~26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ㆍ새마을ㆍ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관광전용열차는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9일 16시부터 9월 2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9일 16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평상시 모바일 승차권 발권율이 전체 발권매체의 67% 가량을 차지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추석부터 모바일 기기로도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을 구입하려고 새벽부터 대기해야 하는 것을 개선키 위해 온라인 예매 시작 시간을 오전 7시로 변경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지정된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종전과 같이 오전 9시~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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