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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400만 명 중요 정보 해킹 당해

박은주 기자 | 2018-10-13 17:36:33

이미지 출처 : Pixabay

페이스북이 지난달 발생한 해킹 사고로 약 29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1400만 명은 등록한 거주지와 경력, 종교, 최근의 검색 이력 등 중요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해킹 피해를 입은 2900만 명 가운데 1400만 명은 이름과 성별, 거주지, 종교 최근 검색 이력 등 중요한 개인 정보가 유출됐고, 나머지 1500만 명은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만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회원에게 조속히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누가 어떤 목적으로 페이스북에 접근했는 지에 대해서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중이라 언급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구체적인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현재 아일랜드 당국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역내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문제가 생기면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GDPR)'에 의거해 거액의 벌금을 내야한다.

앞서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해킹 사실이 확인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5일 해킹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날인 26일 FBI에 신고하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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