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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판교역’ 청약접수, 3만건 넘게 들어와

구재석 기자 | 2018-12-04 11:26:12

- 전용 53㎡ 경쟁률, 평균 424.35대 1 … 전 타입 마감 
- 당첨자 발표 12월 4일, 계약은 6~7일 진행 예정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접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경우 총 3만1323건의 청약접수가 있었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이번에 공급한 오피스텔은 총 577실. 평균 경쟁률은 54.29대 1이며 모든 타입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특히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는 17블록 전용 53㎡의 경우 65실 공급에 무려 2만7583건이 접수 되면서 평균 424.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매 제한이 있는 7-1블록도 512실 공급에 청약 건수가 3,740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판교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 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인허가 중으로 내년 착공 예정인 알파돔시티 마지막 블록, 6-1블록과 6-2블록은 대형 업무시설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로 보고 있다. 오피스텔 임에도 일부 타입의 경우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판교에 희소성을 갖춘 중소형으로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분양관계자는 “판교신도시는 조성 당시부터 강남권 대체 신도시로 만들어진 만큼 계획 단계부터 중대형 아파트 공급에 치중을 했다”라며 “판교 신도시 내에 전용면적 74㎡ 이하 소형 아파트가 희소한 만큼 이번 상품은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인기가 좋다”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12월 4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같은 달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2개 블록(7-1블록, 7블록)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지어진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53㎡와 84㎡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있는 알파돔타워4에 마련됐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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