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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박시연과 달랐던 '합법' 약물투여…"원형탈모 치료과정 인정"

박은선 | 2019-04-16 18:14:26

(사진=휘성 SNS)

'마약과의 전쟁'이란 표현은 요즘 국내 연예계를 대변하는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마약 혐의는 이미 수 년 전에도 불거진 바 있다. 그만큼 억울하게 혐의에 처한 이들도 적지 않다. 가수 휘성의 경우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이다.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피부과 등지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휘성 변호사는 "휘성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과정에서 의사 처방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점이 인정됐다"라며 그에 대한 혐의없음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적은 투약 횟수 등으로 의존성 및 중독성 역시 불인정됐다.

그런가 하면 휘성과 비슷한 시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처했던 배우 박시연과 장미인애, 이승연 등은 혐의가 인정됐다. 이들은 각각 100회 안팎의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드러났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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