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KTX역, 대구광역철도, 대구산업선 철도 등 잇달아 개통 예정
대구 앞산봉덕 영무예다음,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에 이은 3번째 분양 기대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도 지역 부동산 시장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지난해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개가 속한 대구광역시를 비롯 올해도 역시 지방에서 아파트 청약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대구 부동산 시장의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서대구는 풍부한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통 호재다. 4월 18일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서구 평리동에 인접한 이현동 일대에 들어서면서 동대구역에 집중됐던 철도교통 허브 기능을 나눠 갖는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KTX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옛 서대구 복합 화물역 부지에 3층 규모의 선상 역사로 조성된다. 구미, 칠곡, 대구, 경산이 수도권 1호선과 같이 광역철도로 연결, 도시간 연계성이 강화되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어 진다.

올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확정된 ‘대구산업선철도’가 서대구역을 시점역으로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되고 서남부권 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와 대국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등 확장성도 기대된다.

현 대구시장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대구 서·남부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 총 8,400여 세대 초역세권 신도시급 재개발단지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히면서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대구지하철 4호선 순환선 평리역도 확정된 가운데, 이러한 서대구 지역에 평리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아파트 ‘서대구KTX 영무예다음’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리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서대구KTX 영무예다음’은 대구 서구 평리동 576-6번지 일원에 들어서 서대구의 풍부한 개발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하 2층~지상 34층 13개 동, 총 1,418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서대구 지역에서도 평리동의 경우,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적게 형성돼 있어 적은 비용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점도 메리트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공급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 영무예다음’은 서대구역사 개발로 인한 각종호재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분양 현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대구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에 이은 3번째 영무예다음인 만큼 분양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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