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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울트라기어’ 앞세워 게이밍 시장 적극 공략할 것

이진성 | 2019-04-18 10:44:35

LG전자가 자사 게이밍 모니터에 이어 고성능 노트북에 'LG 울트라기어'(UltraGear) 브랜드를 확대 적용한다.

'LG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에 처음 적용했다. LG전자는 고성능 노트북에까지 적용하며 급정장하는 게이밍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외장 그래픽을 적용한 고성능 노트북에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적용한다. LG전자는 그래픽 성능·디스플레이가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노트북과, 화질·응답속도를 향상시킨 게이밍 모니터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성능 IT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이달 20일부터 'gram & 울트라기어 페스티벌' 판촉 행사를 갖는다. 'LG 울트라기어' 구매자에게 울트라기어 대형 마우스 패드와 한컴 오피스 프로그램 또는 게이밍 마우스를 제공한다. 또, 내달 9일에 열리는 'PLAY X4' 게임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G-Star'에도 참가한다.

'LG 울트라기어' 노트북과 모니터는 고제원이 필요한 게임뿐 아니라 사진 보정, 동영상 편집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기능을 요구하는 전문분야에도 최적이다.

고성능 노트북 대표 모델인 15G880은 수트 블랙 디자인을 적용해 게임뿐 아니라 비즈니스 업무 환경에도 적합하다. 최신 8세대 인텔 헥사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1초에 144장의 화면 수를 처리하는 144Hz 고 주사율 디스플레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까지 적용해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81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어댑터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USB 3.1 C-타입 단자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게이밍 모니터 대표 모델인 34GK950G는 21:9 화면비에 WQHD(3,44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하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도 장점이다. 또한 120Hz 고 주사율과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도 부드럽게 처리해준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통합과 신기술 적용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해 변화하는 한국 IT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진성 기자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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