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글, 초소형·초경량 휴대용PC 개발 중?

최현숙 | 2011-12-27 12:19:00

 

인터넷 검색기업인 구글에 비밀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이 지난달 중순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최근 구글의 비밀연구소 ‘구글X’에서 태블릿PC보다 더 작고, 가벼운 초경량․초소형 휴대용PC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포스트는 구글 내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의 비밀연구소 ‘구글X’가 현재 휴대가 가능한 PC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은 구글이 개발 중인 휴대 가능한 PC는 이미 프로토타입의 기기 생산 단계에 돌입한 상태며, 외관은 안경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안경알을 PC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안경테에 키보드 역할의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반적인 안경 형태와 동일하며, 이 휴대용 PC의 제작 기술을 기밀 사항 ”이라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구글 비밀연구소 ‘구글X’에서는 극비리에 10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X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냉장고나, 우주 엘리베이터, 무인 자동차 등 종류에 따라 올해 안에 시장에 발표 가능할 정도로 진척이 되고 있는 아이디어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최현숙 기자 (casalik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