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 유통사인 제이웍스가 apt-X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크리에이티브(Creative) WP-450을 출시했다.

apt-X 코덱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무선 연결시 불만족스러운 음질을 재생하던 기존 SBC 코덱과는 달리 20Hz~22kHz의 가청주파수를 송수신하여 CD와 비슷함 음질을 구현함은 물론 지연 시간 역시 40ms에서 1.9ms로 줄여 유선에 못지 않은 블루투스 무선 음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든이어스 계측 장비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 약간의 딥을 제외하고는 블루투스 헤드셋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의 대역폭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 됐다. 사용된 제품은 USB 타입의 apt-X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BT-D1과 WP-450이다.

제이웍스 관계자는 출시되고 있는 신형 스마트폰 역시 apt-X를 기본 지원하고 있기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디자인은 물론 apt-X 지원 여부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크리에이티브 WP-450의 소비자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기자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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