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2에서 동급최강의 PC 엔터테인먼트, 게임, 배터리 수명을 위해 설계된 2세대 AMD A시리즈 APU 및 최신 AMD E시리즈 APU의 시스템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6일 오전에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 AMD는 2012년 제품들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OEM과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를 소개하고, 최신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과 APU의 뛰어난 연산능력을 이용하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발표한 AMD 2세대 APU는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최대 29% 가량 상승한 것을 바탕으로 라데온 HD 7000 시리즈 그래픽 프로세서를 담아 최신 3D 가속 기술을 지원한다. 이 외에 다중 모니터 기술인 아이피니티와 라데온 외장 그래픽카드를 함께 연결하면 최대 75%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노트북용과 데스크톱 시스템 용으로 출시되는 2세대 AMD A 시리즈 APU는 동급 최강의 PC 엔터테인먼트, 게임 경험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올인원 PC를 비롯한 데스크톱 시스템은 5일 부터 에이서, 아수스, HP, 레노보 등 PC 제조사에서 출시한다.

한편, 글로벌 컴퓨터 제조업체의 최신 AMD A시리즈 APU 탑재 시스템은 TWTC 난강 전시회 홀 내 L0607부스에서 전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AMD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2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Best Choice of Computex TAIPEI award)에 선정되었다.

AMD 수석 부사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총괄책임자 리사 수(Lisa Su)는 “우리 고객과 기술 파트너사를 소개하고 APU 생태계를 급속도로 성장시킨 그들의 공헌을 기념하는데 컴퓨텍스만한 장소는 없다”며, “AMD는 고객들이 보다 높은 성능의 비주얼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PC경험을 원한다는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파악하고 이러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품 전략을 세웠다. 컴퓨텍스에서 우리 고객들과 함께 이룬 최신 기술과 성과를 전세계와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기자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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