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콘진-IEF, IEF2012 개최지원 위한 MOU 체결

정혁진 | 2012-07-09 14:56:10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EF조직위원회가 'IEF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오늘(9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MOU 계약을 체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해 남경필, 이광재 IEF 조직위원장, 중국 IEF 조직위원, 한국e스포츠 협회장,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2010년 한국 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여성 4인조 ARIE밴드 등이 참여했다.


IEF 201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후원하는 정부 단위의 단체가 지원하는 국제경기로 올해는 일본의 민주당 후루까와 모토히사 의원과 자민당의 하야시 요시마사 의원이 주도, 일본 IEF 조직위원회도 개설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EF조직위원회는 ‘IEF2912 국제 e스포츠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국내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게 된다. 특히 아마추어대회와 국제대회의 연계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e스포츠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2 대통령배 전국 아마충 e스포츠대회’의 리그 오브 레전드 1위 팀을 ‘IEF 201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자동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IEF2012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중국 무한시 체육관에서 열린다. 총 20개국 국가대표 100여 명이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리그오브레전드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일정은 7월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예선전을 진행한 후 9월 국가대표 선발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국가대항전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5만 8천불이며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우승자는 1위 1만 불, 2위 5천 불, 3위 2천 불이 지급되며 리그오브레전드 우승자는 1위 1만 4천 불, 2위 7천 불, 3위 3천 불이 수여된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POP과 같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IEF 집행위원회 왕쑤 집행 비서장은 "2008년부터 3회 째 진행되는 IEF2012를 통해 언어, 문화, 민족의 경계를 넘어 건전한 게임문화를 추진하고 한중우호의 합작관계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 협약식에서는 대회 홍보를 위해 SK텔레콤 T1프로게임단과 ARIE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베타뉴스 정혁진 기자 (holi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게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