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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베이징 모터쇼서 'DS 5LS R' 컨셉트카 첫공개

이직 기자 | 2014-04-18 10:54:25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시트로엥 DS 라인의 새로운 모델인 DS 6WR과 DS 5LS R 컨셉트카가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DS 5LS R 컨셉트카

 

DS라인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SUV 모델 'DS 6WR'은 시트로엥 DS라인 특유의 볼륨감 있는 우아한 디자인과 SUV 모델의 강렬한 라인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DS 6WR은 길이 4.55m, 폭 1.86m, 높이 1.61m에 매우 긴 휠 베이스(2.73m)를 가졌으며, 19인치 휠이 장착되어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또한, DS 6WR은 빗길, 눈길 등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최적화된 접지력을 제공해주는 그립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엔진은 시트로엥의 가솔린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인 e-THP 160, THP 200이 적용됐다.

 

함께 선보이는 DS 5LS R은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된 DS라인의 세단 모델인 DS 5LS의 레이싱 버전 컨셉트카다.

 

DS 5LS R에는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0 Nm를 발휘하는 1.6 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됐고, 섀시는 양산차보다 15mm 낮으며 넓은 프론트가 특징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해주는 암적색의 레드 컬러와 시트로엥의 레이싱 버전을 상징하는 R모델에만 적용되는 넓은 세로줄 무늬 또한 인상적이다.

 

이 밖에 시트로엥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WTCC 2014)’ 개막전에 출전해 우승을 일궈낸 C-엘리제 WTCC(C-ELYSÉE WTCC) 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칵투스 컨셉트카(Cactus Concept Car) 등도 함께 전시한다.

(사진제공: 한불모터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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