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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앤비전, 고광량 히타치 고해상도 프로젝터 MVP-WU5200

신근호 기자 | 2014-04-23 20:44:50

기업 회의실이나 강의실, 관공서, 대강당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흔히 대형 화면이라고 하면 대형 LCD 디스플레이보다 으레 프로젝터가 떠오른다.

 

LCD 디스플레이의 가격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고 하나 여전히 수천만 원 대의 값을 지불해야 하고 설치와 이동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프로젝터는 그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장소에 큰 부담없이 구축이 가능하며 작은 크기로 설치가 쉽고 어디나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다양한 장소에서 프로젝터를 활용하는 만큼 비즈니스용 프로젝터도 꾸준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히타치 프로젝터 한국총판 드림앤비전(www.dreamav.co.kr)이 선보인 히타치 MVP-WU5200은 휴대용 프로젝터에 가까운 크기를 지녔지만 성능은 중형 프로젝터에 가까운 고성능 프로젝터다.

 


▲ 히타치 고성능 프로젝터 MVP-WU5200

 

풀 HD를 뛰어넘는 WUXGA(1,920x1,200) 해상도를 품어 최신 프로젝터다운 제원을 보여주며 HDMI단자와 USB 단자를 모두 2개씩 품어 남다른 확장성을 지녔다. 이 밖에도 자동 키스톤 조정, 스테레오 스피커 등 부족함 없는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히타찌 프로젝터 한국총판 드림앤비전이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중인 모델은 MVP-WU6300, MVP-WU5200, MVP-X7300, MVP-X6200, MVP-X5300 5개이며, 그 외에도 CP-WU9410, CP-X9110, CP-WU8460, CP-WU8450, ED-F100, KP-WU50, CP-X8170, CP-X8160, CP-X5022WN, CP-X4022WN, CP-EX300, CP-EX250 모델을 일반 유통하고 있다.

◇ 슬림한 몸체로 설치와 휴대도 간편


히다찌 프로젝터 MVP-WU5200은 깔끔하고 단정한 생김새가 눈에 띈다. 바디 전체가 하얀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뜻한 분위기를 낸다. 위아랫면이 모두 반듯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학교는 물론 엄숙한 회의실이나 관공서 등 어디서나 잘 어울린다.

▲ 반듯한 생김새로 어느 장소에도 잘 어울린다

 

고해상도의 높은 밝기를 지닌 하이엔드 프로젝터지만 콤팩트한 크기를 지녔다. 크기는 너비 49.8cm, 깊이 39.6cm, 높이는 13.5cm로 두 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다. 대형 장소에 어울리는 성능을 지녔지만 작은 테이블이나 책상에 올려도 좋은 크기다. 특히 본체 두께가 13.5cm로 프로젝터로 높이로 인해 화면이 가려질 가능성이 낮다. 무게는 8.7kg으로 회의실이나 세미나실, 대형 부스 등 장소를 옮겨가며 쓰는 휴대용 프로젝터로도 적합하다.

렌즈가 중앙에 있어 프로젝터를 설치 시 이미지를 정중에 맞추기가 쉽고, 윗면과 아랫면이 모두 평평해 테이블 위에 올려두어도 안정적이며 천장에 거치해 놓아도 설치가 쉽고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꼭 천장이나 평평한 테이블에만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이엔드 프로젝터답게 360도 어떤 형태로도 설치가 가능해 다양한 공간에 프로젝터를 놓을 수 있다.

 

◇ 스테레오 스피커로 별도의 스피커 필요 없어

▲ 렌즈 양 옆으로 2개의 스피커를 품었다 

 

MVP-WU5200은 중형 프로젝터답게 2개의 스피커를 품어 차별화했다. 렌즈 양옆에는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담겼다.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하나의 스피커를 내장하지만 WU5200은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배경음이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최근에는 프로젝터로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영화나 동영상 자료를 많이 보는 추세기 때문에 고성능 스피커를 품은 것은 큰 장점이다. 각 스피커는 8W의 출력을 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웬만한 강의실이나 회의실 정도는 채울만한 풍성한 음량을 낸다.

▲ 본체 버튼과 입력단자, 프로젝터 모니터링을 위한 LCD 스크린까지 품었다

본체 버튼과 입력단자는 모두 뒷면에 위치하도록 했다. 그렇기에 프로젝터의 윗면과 옆면이 더욱 깔끔한 인상을 준다. 본체 버튼은 프로젝터와 가까이 있거나 설치를 하면서 프로젝터를 설정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버튼은 십자키로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 2개의 HDMI 단자와 USB 다이렉트 투사

 

입력단자 구성은 중형 프로젝터답게 대부분의 영상장치와 연결할 뿐만 아니라 HDMI 단자와 USB 단자는 2개씩 넣어 풍족함을 더했다.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인 HDMI 단자를 품어 이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 콘솔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톱박스와 연결해 영상과 오디오를 투사할 수 있다.


▲ 2개의 HDMI 단자를 품었다

 

HDMI 단자를 2개나 채택했기 때문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놓고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과 셋톱박스를 동시에 연결해 놓았다면 프로젝터의 연결 소스만 바꾸면 해당 기기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 USB 메모리를 꽂으면 PC 없이 다이렉트 투사가 가능하다

 

히따치 프로젝터 MVP-WU5200은 2개의 USB 단자를 품어 USB 메모리를 꽂으면 프로젝터가 데이터를 읽고 바로 투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PC를 거치지 않고도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 포맷인 PPT 파일은 지원하지 않지만 이미지나 MP3 파일 정도는 쉽게 읽어낸다. 그렇기에 간단한 데이터라면 굳이 PC가 필요 없다.

▲ USB 메모리의 데이터를 프로젝터가 직접 읽어낸다

또한 별도로 판매하는 USB 무선 어댑터 액세서리(USB-WL-11N)를 사용하면 무선으로 PC와 연결해 케이블이 없이 투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D-Sub(RGB) 단자는 물론 D-Sub 출력 단자가 있어 프로젝터에 다른 모니터를 연결하면 모니터에 프로젝터 출력 이미지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비디오, 콤포짓 비디오, 컴포넌트, 3.5mm 오디오 인/아웃, 리모트 컨트롤, USB, LAN 단자를 품었다.

 

이 정도면 웬만한 대형 프로젝터도 따라오지 못할 완벽할 구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LAN 단자를 통해 프로젝터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PC를 통해 다수의 프로젝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고, 최대 12대의 프로젝터에 동일한 이미지를 투사할 수도 있다.

 

◇ 프로젝터를 모니터링 하다

 

히타치 프로젝터 MVP-WU5200은 뒷면에 LCD 스크린을 품어 프로젝터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려준다.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원가를 줄이기 위해 몇 개의 LED만으로 현재 프로젝터의 상태를 알려준다.

▲ LCD 스크린으로 프로젝터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다

 

그렇기에 사용자는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 LED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정도로 프로젝터 문제가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히타치 프로젝터 MVP-WU5200은 별도의 스크린을 뒷면에 달아 현재 프로젝터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고 고장이 났을 경우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MVP-WU5200의 LCD 스크린은 프로젝터의 연결 상태나 램프의 온도, 필터 청소가 필요한지 여부 등을 알려줘 사용자에게 오류가 경고 메시지를 직접 띄워 알려준다. 프로젝터의 소모품인 램프의 사용량을 정확히 모니터링할 수 있어 사용량을 따로 기록하지 않아도 소모품의 유지보수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또한 무선 연결을 위한 IP 주소 세팅 같은 세밀한 설정도 LCD 스크린이 있어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프로젝터의 상태를 간단하고 정확히 알려주는 LCD 스크린은 하이엔드급 프로젝터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고급 기능이다.

 

◇ 풀HD를 뛰어넘는 WUXGA 해상도

 

프로젝터 성능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밝기는 5,000 안시루멘이다. 일반 프로젝터 밝기가 2,000~3,000 안시루멘의 그치는 것을 감안하면 중형 프로젝터다운 밝기를 지녔다. 프로젝터의 밝기는 높을수록 원본에 가까운 이미지와 색상을 표현하기 때문에 밝기가 높을수록 좋다.

 

▲ 5,000 안시루멘의 밝기로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강력한 밝기는 외부에서 오는 빛이나 조명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쓸 프로젝터라면 높은 밝기를 지닌 프로젝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MVP-WU5200의 밝기라면 외부 빛을 다 막을 수 없는 환경에서도 본래에 가까운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다.

 

MVP-WU5200에서 눈여겨볼 점은 바로 높은 해상도다. WUXGA(1,920x1,200)를 지녔는데 이는 일반적인 풀 HD(1920x1080)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같은 이미지를 보아도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보여 프레젠테이션의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투사하며 동영상을 볼 때도 더 또렷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 풀 HD를 넘는 해상도로 영화를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가로로 긴 영화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또한 와이드 포맷으로 만들어진 프레젠테이션을 압축없이 원본으로 볼 수 있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화면 크기는 최소 30형부터 최대 600형까지 만들어낸다. 일반 중형 프로젝터도 최대 300형 정도의 화면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데 하이엔드 프로젝터답게 초대형 화면도 거뜬히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대형 회의실이나 다목적 강당, 콘서트 홀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또한 MVP-WU5200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렌즈를 교체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총 5종류의 렌즈가 출시되었으며 옵션 상품으로 추가구매가 가능하다. MVP-WU5200에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적합한 기본 2.0배 줌렌즈가 제공된다.

 

프로젝터에서 램프와 에어필터는 하나의 소모품이다. 램프는 수명이 다하면 새 램프로 교체해줘야 하며, 에어필터 역시 마찬가지다. 히타찌 MVP-WU5200은 램프와 에어필터를 측면에서 사용자가 쉽게 빼고 끼울 수 있도록 했다. 에어필터는 프로젝터 내 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히타찌 MVP-WU5200은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꺼내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보수도 간편하다.

 

▲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필터는 3중으로 구성됐다


히다찌 MVP-X7300의 에어필터는 무려 3중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인 프로젝터의 에어필터가 한 겹의 필터에 그치지만 X7300은 격자무늬형 천과 HAF(High Air Flow) 필터로 구성된 3중 에어필터를 채택해 먼지에도 강하다. 특히 에어필터의 수명이 무려 2만 시간으로 에어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수명이 돋보인다.

◇ 화면을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렌즈시프트’

 

프로젝터를 설치할 때 화면이 스크린 중앙에 맞지 않아 프로젝터를 들어 이리저리 움직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히타찌 MVP-WU5200은 렌즈가 프로젝터 안에서 움직이는 ‘렌즈시프트’ 기능을 품어 더 이상 힘들게 프로젝터를 들지 않아도 된다.

 

▲ 상하좌우 렌즈이동이 가능한 렌즈시프트 기능을 품었다

 

하이엔드 프로젝터에서만 볼 수 있는 렌즈시프트 기능은 리모컨으로 프로젝터의 렌즈를 움직여 화면을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다. 특히 렌즈시프트는 렌즈를 수직으로만 움직이는 경우도 흔한데, 히타찌 MVP-WU5200은 렌즈를 상하좌우 어디로든 움직일 수 있는 완벽한 렌즈시프트를 품었다.

▲ 렌즈 위치를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터를 쓸 경우뿐만 아니라 좁은 장소나 특히 거치형으로 프로젝터를 고정시켜놨을 때도 유동적으로 렌즈를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또한 렌즈 시프트의 위치를 프로젝터가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렌즈 메모리’ 기능을 품어, 언제든 설정을 그대로 불러올 수도 있다.

 

본체 버튼 이외에도 원거리 조작을 위한 무선 리모컨이 포함된다. 중형 프로젝터답게 큼지막한 크기를 지녀 오작동을 막고 세밀한 세팅도 원활히 할 수 있다. 일반 TV 리모컨과 흡사한 생김새로 한 번씩 눌러보면 사용법을 익히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4개의 ID 버튼을 사용해 다수의 프로젝터에 ID를 부여할 수 있으며, ID를 입력해 놓으면 하나의 리모컨으로도 다수의 프로젝터를 개별 조작이 가능하다.

 

◇ 프로젝터가 스스로 왜곡을 잡는다 ‘퍼펙트 핏’

 

프로젝터 설치 중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세심한 조작이 필요한 것이 바로 이미지를 똑바로 스크린에 맞추는 일이다. 특히 굴곡진 스크린에는 왜곡이 생겨 프로젝터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라면 화면 조정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투사 이미지를 보정하는 퍼펙트 핏 기능을 품었다

 

이럴 땐 리모컨의 ‘퍼펙트 핏(Perfect Fit)’ 버튼을 누르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 퍼펙트 키는 프로젝터가 알아서 투사된 이미지의 모서리 왜곡을 보정해 반듯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쉽게 프로젝터 설정을 마무리할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 준비시간이 별로 없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풍부한 입력단자를 갖춘 만큼 두 개의 입력 소스를 한 화면에 뿌리는 ‘다중 영사 기능’도 지녔다. 화면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 투사하는 ‘픽쳐 바이 픽쳐(Picture-by-picture)’나 하나를 메인으로 두고 다른 하나를 조그맣게 띄우는 ‘픽쳐 인 픽쳐(Picture-in-Picture)’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다중 영사 기능은 두 개의 이미지나 데이터 시트, 자료 등을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할 때 유용하다.

 

이 밖에도 렌즈의 초점이나 투사 이미지의 크기를 리모컨으로도 조정할 수 있으며, 프레젠테이션 도중 화면을 멈춰야 할 때는 리모컨의 ‘프리즈(Freeze)’ 버튼을 누르면 화면을 즉시 정지시킬 수 있다. 기계식 렌즈 셔터가 담겨 일시적으로 화면을 차단할 일이 있을 때 즉시 화면을 검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성능, 편의성 나무랄데 없는 하이엔드 프로젝터

 

히타찌 MVP-WU5200은 학교나 관공서, 기업 회의실을 위한 다용도 고성능 프로젝터다. 크기를 작게 만들어 설치와 이동이 간단하며 내부 성능은 중형 프로젝터에 어울리는 성능을 갖췄다. 풀 HD를 뛰어넘는 WUXGA 해상도와 두 개의 HDMI 등 하이엔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제원이 돋보인다.

여기에 왜곡을 스스로 잡는 퍼펙트 핏 기능과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품어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능도 충실하다.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HD 동영상 등 어떠한 것을 투사하더라도 최상의 화질을 낼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히타치 MVP-WU5200이 제격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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