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ANEWS

PC버전


나만의 이동식 영화관, 벤큐 LED 미니 프로젝터 GP2

방일도 (idroom@betanews.net)
등록일 : 2012-04-10 14:18:01


언제 어디서나 큰 화면을 즐기고 싶다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큰 화면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요즘엔 TV 화면이 커져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싼 값에 커다란 화면을 뿌려주는 프로젝터는 몹시도 매력적인 물건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값도 꽤 착해져서 하나쯤 장만할 만하다.


집에서 큰 화면을 즐기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밖에서는 어떨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콘텐츠를 재생할 휴대용 기기는 충분하지만 작은 액정 크기가 못내 아쉽다. 그렇다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늘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고맙게도 요즘엔 미니 프로젝터란 물건이 나온 덕에 밖에서도 어렵잖게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을 정도로 작고 늘 휴대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외부 연결은 물론 자체 콘텐츠 재생 기능까지 갖춰 더욱 매력 있다.


들고 다닐 만한 휴대용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벤큐가 내놓은 조이비(Joybee) GP2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지만 충실한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아이폰 사용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LED 미니 프로젝터다.

 

 

아이폰 독 품은 미니 프로젝터, 벤큐 조이비 GP2

벤큐 조이비 GP2는 LED를 광원으로 쓰는 미니 프로젝터다. 일단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깜찍한 크기를 뽐낸다. 피코 프로젝터 제품군과 비교하면 조금 크긴 하지만 대신 밝기 등 제원 면에서 확실히 한 수 위다.

 


조이비 GP2의 무게는 565g으로 꽤 가벼운 편이다. 그렇지만 작고 가볍다고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프로젝터 역할을 손색없이 해내기 때문이다. 들고 다니기 편하라고 전용 주머니도 함께 준다.

 


GP2는 WXGA(1,280x800) 해상도에 200안시루멘 밝기로 화면을 그려낸다. 1미터 거리에서 44인치 화면을 투사하며 최대 160인치까지 소화해 낸다. 줌 기능은 따로 갖추고 있지 않으며 다이얼로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쓴다. 본체 아래쪽엔 카메라 삼각대를 달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화면을 지나치게 키우지 않으면 형광등 아래서도 그럭저럭 볼 만하다. 투사 각도로 인해 화면이 직사각형이 되지 않을 때 알아서 형태를 잡아주는 자동 키스톤 기능도 갖췄다.


본체엔 2W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따로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 조용히 감상할 수도 있다. 별매인 배터리를 본체 아래쪽에 달면 진정한 휴대용 프로젝터로 거듭난다. 외부 전원 공급 없이 세 시간을 쓴다.

 


보통 프로젝터를 쓴다고 하면 램프 교체 비용 걱정부터 한다. 조이비 GP2는 램프 교체를 할 필요가 없다. 반영구적인 수명을 뽐내는 LED 램프를 적용한 덕분이다. 덕분에 유지비 걱정 없이 들고 다니면서 마음껏 볼 수 있다.

 


본체 상단엔 터치 컨트롤 패널이 달렸다. 꼭 필요한 버튼만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버튼에 불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조작에 불편함이 없다. 또 적외선 방식으로 작동하는 리모컨이 함께 들어있어 더욱 편리하다. 리모컨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제어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본체에 아이폰 독이 달렸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이폰과 찰떡궁합을 뽐낸다. 조이비 GP2 독에 아이폰만 꽂으면 아이폰에 담긴 영상을 바로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충전도 된다. 아이팟 터치 3세대 이상, 아이팟 나노 5세대 이상, 아이팟 클래식 160GB, 아이폰 3GS 이상의 기기를 지원한다.

 


아이폰을 쓰지 않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HDMI 단자를 비롯해 D-Sub, 콤퍼짓 등 다양한 영상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 AV 기기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도 손쉽게 연결해 쓸 수 있다.

 


심지어 PC의 USB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프로젝터로 바로 화면이 출력되는 기능까지 갖춰 더욱 편리하다. 조이비 GP2를 연결하면 CD 드라이브로 인식되어 벤큐 USB EZ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GB 저장소를 내장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파일을 담아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영상 소스 기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USB 메모리나 SD 카드도 꽂아 쓸 수 있기에 용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조이비 GP2는 다양한 파일을 읽어내며 활용도 또한 높다. 동영상의 경우 AVI, MOV, MP4, 3GP, MKV, VOB, DAT, FLV 등의 포맷을 재생한다. 자막의 경우 MKV 내장 자막, SRT를 지원한다. 많이 쓰는 SMI 포맷의 자막 파일을 불러오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업무용이나 프리젠테이션 용도로 쓰기에도 적당하다. 문서 파일의 경우 어도비 PDF 1.0~1.4, 파워포인트 97~2010, 엑셀 95~2010, 워드 95~2010, TXT를 볼 수 있다. JPG나 BMP, PNG와 같은 그림 파일을 볼 수 있어 가족 사진을 자랑할 때도 좋다.

 

 

다재다능 활용도 돋보이는 제품


벤큐 조이비 GP2는 설치와 이동이 불편한 종전 프로젝터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다. 덕분에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뽐낸다.


흰 벽이나 휴대용 스크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조촐한 영화관을 꾸밀 수 있다. 여행을 가서 어두운 밤에 프로젝터로 영화 한 편 보는 맛이 꽤 쏠쏠하다. 크기가 작고 부담없어 캠핑을 할 때도, 해외 출장을 갈 때도 챙겨갈 만하다.

 


업무용으로 활용하기에도 괜찮다. 특히 영업 등을 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작은 노트북 화면이나 태블릿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커다란 화면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것이 아무래도 훨씬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때도 이만한 물건이 없다. 고백이나 프로포즈 때 벤큐 조이비 GP2가 확실한 진가를 발휘한다. 내 마음을 영상에 담아 전달하기에 이보다 더 멋지고 손쉬운 방법을 찾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작아서 더욱 쓸 데가 많은 벤큐 조이비 GP2는 언제 어디서나 큰 화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게 아이폰과 좋은 짝을 이룬다는 점도 칭찬할 만하다. 유지비 걱정도 없다. 이런 제품 하나만 있으면 왠지 내 라이프스타일도 근사하게 바뀔 것만 같다.




이 기사가 좋으면 눌러주세요



베타뉴스가 좋으면 눌러주세요




PC버전

Copyright(C) 1999-2009. BetaNews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