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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파이터, 좀비모드 "어둠 속에서 그들이 온다"

이승희 기자 | 2009-12-14 10:52:20

 

'버블파이터' 특유의 버블-팡-헬프 시스템에 좀비 모드의 술래잡기 시스템을 접목시킨 '버블파이터'만의 좀비모드가 탄생됐다. 단순한 '접촉'에 의해 '좀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좀비'에게 공격을 받아 넉다운이 된 후 '팡'까지 당한 후에야 '좀비'로 변신한다. '팡'이 되기 전에 동료에게 '헬프'를 받으면 '파이터'로 남아있을 수 있다.


좀비모드의 기본 규칙
게임을 시작하면 무차별적으로 한 명의 캐릭터가 숙주 좀비인 '좀비킹'으로 선정된다. '좀비킹'은 긴 팔을 휘둘러 공격하는데, 체력과 힘이 막강해 웬만한 공격을 받아도 '버블' 상태가 되지는 않는다. 민첩성 또한 뛰어나 빠르게 이동하고, 높이 점프할 수 있으며, 보통의 플레이어가 갈 수 없는 곳까지 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좀비킹'은 분노 게이지를 가지고 있어서 공격을 많이 당하면 분노가 폭발하여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 좀비킹은 긴 양팔을 휘둘러 공격하고, 좀비니는 망치로 공격한다


좀비모드의 이용 방법
좀비모드에서 '파이터'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한 시간까지 최소 한 명이 살아남거나, 모든 좀비를 '팡' 하면 된다. 모든 좀비를 '팡'하면 '퍼펙트 윈'이라고 해서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상황에 맞는 무기 사용도 중요하다. '파이터'들은 물총을 사용해 '좀비'를 공격할 수 있는데, 물총에 맞은 '좀비'는 체력을 깎이는 동시에 뒤로 밀리게 된다. 라이플, 샷건, 스나이퍼라이플, 피스톨의 무기들은 각자의 특징에 맞게 뒤로 밀리는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공격이 필요하다.


또한, 좀비모드에는 맵 곳곳에 물통과 물폭탄 아이템이 배치돼있으며, 이를 획득함으로써 총알과 물폭탄을 보급 받을 수 있다.
 

▲ 좀비모드에서는 무기 사용이 중요하다


좀비모드 공략
<좀비로 플레이 하기>
'좀비킹'은 여러 명에게 공격 당하면 불리하므로 몰래 접근해야 한다. 일반 모드와 달리 좀비 모드에는 어두운 안개가 짙게 깔리는데, 짙은 안개 속에 숨으면 '파이터'의 눈을 피할 수 있다. 일단 한 명의 파이터를 '좀비니'로 만들면 게임이 훨씬 수월해 진다.


'피버 게이지'를 모으면 '피버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때 뭉쳐 있는 파이터들이 흩어지며 '팡'하기 좋은 찬스가 생긴다.
 

▲ 피버공격하는 좀비킹


<파이터로 플레이하기>
'파이터'들은 '좀비'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며 공격하는 것이 좋다. '헬프'가 가능하므로 뭉쳐 다니면 보다 안전하지만 '좀비킹'이 '피버 공격'을 사용했을 때는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다양한 무기의 조합도 중요하다. 거리를 벌리는 '파이터'와 데미지를 주는 '파이터', 물폭탄으로 기절 시키는 '파이터'가 함께 힘을 합치면 '좀비킹'도 물리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항상 잊지 말아할 것은 자기 자신만 살아 남아도 승리 한다는 점이다. 정말 불리할 땐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추는 지혜도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움직여 '좀비'들의 추적을 따돌리자.
 

▲ 숨어서 좀비킹을 공격하는 파이터


<공통 주의 사항>
'파이터'와 '좀비'를 불문하고 맵의 특성을 잘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맵 중에 숨기 좋은 곳, 기습하기 좋은 곳, 물통과 물폭탄이 충전되는 곳을 숙지해 놓으면 훨씬 전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점수와 경험치, 그리고 게임머니(루찌)는 게임의 참여도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급된다. '파이터'로 시작하든 '좀비킹'으로 시작하든 열심히 플레이해서 승리하면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캐주얼한 느낌과 공포스러운 좀비의 느낌이 '버블파이터만'의 익살스러운 '좀비'를 탄생시켰다. 누구나 쉽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제작된 '버블파이터'의 좀비모드. 새로운 적과 함께 신나는 물총 싸움을 벌여보자.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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