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삼성이 더 강력한 카메라, 더 큰 디스플레이, 더 얇은 두께를 가진 갤럭시Z 폴드6를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퍼졌었다.
이 제품은 갤럭시Z 폴드6 울트라, 또는 갤럭시Z 폴드6 슬림이라고 불릴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이 기기가 올해 말 출시된다며 자세한 정보를 알렸다.
그는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삼성이 새로 준비중인 폴더블폰의 이름은 '갤럭시Z 폴드6 슬림'이며, 이 제품은 화면을 닫았을때 갤럭시S24 울트라와 비슷한 19.5:9의 종횡비를 제공해 더 넓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폴드6 슬림은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전작인 폴드6보다 훨씬 더 큰 모습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해 강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티타늄 재질 사용 및 내부 부품 최적화를 통해 전작인 폴드6보다 얇고 가벼워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과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의 두께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내부에서 S펜 디지타이저를 제거했는데, 이 때문에 슬림 모델은 S펜을 지원하지 못할 전망이다.
두께를 줄였지만 제품 차별화를 위해 카메라는 전작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소문이다.
다만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더 뛰어난 디자인을 제공하는 만큼 가격 또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기존 제품도 가격이 비싼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구매에 더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중국서 출시되는 모델명은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아니라 '심계천하 W25'로 알려져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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