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보급형 갤럭시S 제품이 퀄컴 CPU가 아닌 삼성 CPU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의 가성비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FE에 관련된 긱벤치 성능측정 결과가 유출됐는데, 그 내용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CPU가 아닌 삼성 엑시노스 CPU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4 FE가 사용하고 있는 칩셋은 삼성 엑시노스2400 CPU로 올해 초 출시된 S24 및 S24 플러스와 동일한 제품이다.

삼성 CPU를 내장한 S24 및 S24 플러스는 올해 1월에 출시되 강력한 성능과 함께 뛰어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역시 동일한 삼성 엑시노스2400 CPU를 품은 갤럭시S24 FE가 뒤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줄 리 없는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일일수 밖에 없다.

앞서 말한것처럼 S24 및 S24 플러스는 삼성 CPU를 내장해 강력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S24 울트라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CPU를 선호하는 만큼 삼성 CPU를 내장한 갤럭시S24 FE 모델을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 또한 높아보인다.

일부 국가의 경우 퀄컴 칩셋을 내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국, 캐나다, 중국 같은 경우 전세계 출시된 갤럭시S24 및 S24 플러스에서 삼성 CPU를 사용할때 그곳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고집한 바 있다.

이번 S24 FE의 경우도 미국, 캐나다, 중국의 경우는 스냅드래곤 CPU를 품고 나올 수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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