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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지역 청소년 인터넷 중독 대응 방안’ 세미나

심미숙 | 2017-05-19 17:49:03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은 18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여성·가족 기관 단체, 청소년 기관 단체, 학부모, 도의원, 언론인,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지역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실태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여성․가족정책 포럼을 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의원, 유진의 의원을 비롯한 다양한 여성·가족·청소년단체와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제주지역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의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제발표를 한 정여진 정책연구실장(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청소년의 경우 전국과 비교해볼 때 인터넷위험군이 매우 높아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바른 지도가 필요하며 특히,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관련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주제발표 후에는 고유숙(학부모), 김희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현경화(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전략담당), 윤태건(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조정문(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하진의(에듀&힐링연구소 소장), 황연정(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스마트쉼센터장)의 청소년인터넷 중독해결을 위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지정토론에서는 “인터넷중독대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의 개선과 더불어 인터넷 중독대신 인터넷 바른지도라는 용어의 전환 등 인터넷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 논의되었다.

지역의 대표적인 두 연구기관은 이후 공동연구를 통해 남녀도민들이 경험하고 있는 지역의 현안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한 결과물을 공동세미나를 통해 도민 및 전문가집단과 공유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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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심미숙 기자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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